'겸손함까지 GOAT' 1경기 1골 5도움 메시, 동료 칭찬에 발그레…"별 일 아냐"

배웅기 2024. 5. 10.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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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경기 1골 5도움을 기록한 리오넬 메시(36·인터 마이애미)의 겸손함이 화제다.

메시의 마이애미 동료 율리안 그레셀(30)은 9일 영국 매체 '트리뷰나'와 인터뷰를 통해 "나는 경기 후 라커룸을 돌아다니며 하이파이브나 포옹을 요청하는 습관이 있다"며 "메시에게 다가가 하이파이브를 하며 '오늘 도움 5개 했지?' 물어보니 그는 아래를 내려다보고 수줍게 웃으며 '응'이라고 대답했다. 겸손한 모습이 정말 멋진 선수"라고 메시의 성격을 증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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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배웅기 기자= 한 경기 1골 5도움을 기록한 리오넬 메시(36·인터 마이애미)의 겸손함이 화제다.

마이애미는 4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 체이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레드불스와 2024 메이저리그사커(MLS) 12라운드 홈경기에서 6-2 대승을 거뒀다.

이날 메시는 팀의 6골에 모두 관여하며 맹활약을 펼쳤다. 마티아스 로하스의 멀티골과 루이스 수아레스의 해트트릭을 모두 도왔고, 후반 5분 역전골을 터뜨리며 총 1골 5도움을 뽑아냈다.



MLS 역사상 단일 경기 최다 기록을 쓴 메시는 리그 8경기 10골 9도움을 만들어내며 두 부문 모두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동시에 축구사 최초 1,200공격포인트라는 위업을 달성했음에도 메시는 겸손함을 잃지 않는 모양새다.


메시의 마이애미 동료 율리안 그레셀(30)은 9일 영국 매체 '트리뷰나'와 인터뷰를 통해 "나는 경기 후 라커룸을 돌아다니며 하이파이브나 포옹을 요청하는 습관이 있다"며 "메시에게 다가가 하이파이브를 하며 '오늘 도움 5개 했지?' 물어보니 그는 아래를 내려다보고 수줍게 웃으며 '응'이라고 대답했다. 겸손한 모습이 정말 멋진 선수"라고 메시의 성격을 증언했다.


지난 3일 마이애미 이적 후 처음으로 이달(4월)의 선수상을 수상하기도 한 메시는 설명이 필요 없는 축구 역사상 최고의 선수다. 국가대표팀과 클럽을 가리지 않고 들어 올릴 수 있는 모든 메이저 대회 우승 트로피를 손에 넣었고, 성인 무대 통산 1,080경기 839골 421도움이라는 전대미문의 공격포인트를 만들어냈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우승으로 '성불'에 성공한 것이 하이라이트였다. 메시는 대회 7경기 7골 3도움을 뽑아내며 토너먼트 전 경기 MOM(Man Of the Match)으로 선정됐고, 프랑스와 결승전 대결에서 멀티골을 터뜨리며 진정 GOAT(Greatest Of All Time) 반열에 올랐다.


사진=트리뷰나,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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