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희생양 되나..."KIM 혹은 우파메카노, 여름에 떠날 것" 부정적 전망

한유철 기자 2024. 5. 10.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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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의 입지를 향한 부정적 전망이 나왔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의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김민재와 다요 우파메카노 둘 중 한 명은 올 여름 바이에른 뮌헨을 떠날 것이라고 생각한다. 뮌헨 수뇌부들은 이미 조나단 타와 같은 센터백 보강에 열을 올리고 있다"라고 전했다.

레알의 득점 장면에서 김민재가 관여한 것은 없었다.

그리고 플레텐베르크는 그 대상이 김민재와 우파메카노 중 한 명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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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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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김민재의 입지를 향한 부정적 전망이 나왔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의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김민재와 다요 우파메카노 둘 중 한 명은 올 여름 바이에른 뮌헨을 떠날 것이라고 생각한다. 뮌헨 수뇌부들은 이미 조나단 타와 같은 센터백 보강에 열을 올리고 있다"라고 전했다.


아시아 무대를 정복한 후, 유럽에서까지 자신의 기량을 드러낸 김민재. 이번 시즌엔 독일의 '거함' 뮌헨으로 향했고 곧바로 두터운 입지를 구축했다.


김민재의 활약에 국내 팬들은 행복한 비명을 질렀다. 뮌헨 경기가 있을 때마다 김민재는 거의 매번 풀타임을 소화하며 팬들을 즐겁게 했지만, '혹사 논란'이 생길 정도로 휴식을 부여받지 못했다.


뮌헨에서 '핵심'이 된 김민재였지만, 겨울 이적시장을 기점으로 상황이 바뀌었다. 그가 아시안컵을 치르기 위해 자리를 비운 사이, 뮌헨은 토트넘 훗스퍼에서 에릭 다이어를 데려왔다. 다이어는 토마스 투헬 감독의 신뢰 속에 꾸준히 출전 기회를 쌓았고 좋은 모습을 보이며 주전으로 자리 잡았다. 김민재는 아시안컵에서 돌아왔지만, 입지는 줄어들어 있었고 경기력 자체도 떨어지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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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엔 '비판'의 중심이 됐다. 지난 레알 마드리드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 1차전. 김민재는 부상당한 마타이스 더 리흐트를 대신해 선발로 나왔다. 많은 기대를 받았지만, 다소 공격적인 수비로 인해 실점의 빌미를 두 번이나 제공했다. 경기 종료 이후, 많은 매체들은 김민재를 향해 혹평을 일삼았다.


4강 2차전 이후에도 마찬가지였다. 김민재는 이 경기에서 2-1로 앞서고 있던 후반 막바지 교체로 투입됐다. 그러나 레알은 종료 직전, 두 골을 연달아 넣으며 스코어를 뒤집었고 결승 진출을 이뤄냈다. 레알의 득점 장면에서 김민재가 관여한 것은 없었다. 그러나 현지 매체들은 김민재가 투입된 이후, 실점을 허용했다면서 그에게 쓴소리를 뱉었다.


뮌헨에서 입지가 떨어질 대로 떨어진 김민재. 후보로 전락한 '동료' 우파메카노와 함께 이적설에 연관됐다. 현재 뮌헨은 바이어 레버쿠젠의 수비수인 타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만약 타가 합류한다면, 자연스레 기존 선수 중 한 명은 '매각 대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플레텐베르크는 그 대상이 김민재와 우파메카노 중 한 명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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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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