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尹 기자회견에 “사오정 회견, 답 없는 대통령 확인”

국제 교류협력과 해외투자 유치를 위해 미국을 방문 중인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8일(현지 시간) 오후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실리콘밸리 유니콘기업 가운데 하나인 비즈에이아이(Viz.ai)를 찾아 성공 경험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경기도 제공

김동연 경기지사 페이스북 캡처.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0일 윤석열 대통령의 기자회견에 대해 "‘사오정 기자회견’에 ‘답이 없는 대통령’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고 밝혔다.

국제 교류협력 강화와 해외투자 유치를 위해 미국을 방문 중인 김 지사는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국민과 맞서려는 대통령에게 더 이상 인내심을 보여줄 국민은 없다"며 이같이 비판했다.

특히 "김건희·채상병 특검은 야당의 정치공세가 아니다. 국민 3분의 2가 지지하는 ‘국민 특검’ 요구"라며 "대통령이 결자해지하라"고 요구했다.

김 지사는 "지금 대한민국의 현실은 결코 한가하지 않다. 냉엄한 국제현실에 대한민국이 더 쪼그라들지 않을까 걱정"이라며 "국정 기조를 근본부터 완전히 탈바꿈하라"고 거듭 지적했다.

곽선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