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환경영화제 다음 달 5일 개막…'와일딩' 등 78편 상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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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제환경영화제 조직위원회는 올해로 21회를 맞은 서울국제환경영화제를 다음 달 5일부터 30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영화제에선 27개국 영화 78편이 상영됩니다.
다음 달 5일 이화여대 대강당에서 열리는 개막식 때 상영할 개막작은 데이비드 앨런 감독이 2023년에 만든 다큐멘터리 영화 '와일딩'입니다.
올해 영화제는 환경문제를 고발하는 걸 넘어 문제 해결을 위한 행동을 조명하는 작품도 다수 초청한 게 특징이라고 주최 측은 소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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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 위기를 비롯한 지구의 환경 문제를 조명하고 인간과 자연의 공존을 모색하는 국제환경영화제가 다음 달 개막합니다.
서울국제환경영화제 조직위원회는 올해로 21회를 맞은 서울국제환경영화제를 다음 달 5일부터 30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영화제에선 27개국 영화 78편이 상영됩니다.
다음 달 5일 이화여대 대강당에서 열리는 개막식 때 상영할 개막작은 데이비드 앨런 감독이 2023년에 만든 다큐멘터리 영화 '와일딩'입니다.
나무를 베어내고 살균제를 뿌리는 현대식 농법에 의존하던 영국인 부부가 경작지에 사슴, 물소, 비버 등 야생동물을 끌어들여 자연 생태계를 회복하는 실험에 나선 과정을 조명한 작품입니다.
올해 영화제는 환경문제를 고발하는 걸 넘어 문제 해결을 위한 행동을 조명하는 작품도 다수 초청한 게 특징이라고 주최 측은 소개했습니다.
장영자 프로그래머는 서울 환경재단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추천작에 관한 질문에 '와일딩' 외에도 SBS 스페셜 4부작 '고래와 나'의 극장판 등을 꼽았습니다.
경쟁 부문인 국제환경영화 부문과 한국환경영화 부문에선 우수작을 뽑아 최대 천만 원의 상금도 수여합니다.
국제 경쟁 부문에선 128개국 2,871편의 출품작 가운데 장편 7편과 단편 11편이 초청됐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진송민 기자 mikegog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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