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금사막' 만든 붉은사막, 게임스컴서 시연 펼친다... 출시 임박 신호?

이솔 기자 2024. 5. 10.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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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간 붉은사막은 '실체가 없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펄어비스는 이미 지난 2023 지스타 비공개시연을 통해 기자단 및 파트너사에게 붉은사막의 일부 컨텐츠와 게임 내 요소를 시연을 통해 공개했다.

상세 내용은 게임사의 요청에 따라 공개하지 못하지만, 해당 시연회에서 기자단 및 관계사들은 붉은사막의 모든 요소들을 두고 '높은 완성도를 자랑하는 게임'으로 호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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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펄어비스 붉은사막 공식 홈페이지

(MHN스포츠 이솔 기자) 그간 붉은사막은 '실체가 없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붉은사막이 대중에게 드러나지도 않았고, 기껏해야 '개발자 이야기' 및 트레일러를 통해 영상만이 떠돌아다녔기 때문이다.

그러나 10일 금요일은 사막처럼 뜨거운 '불금사막'이 됐다. 펄어비스의 붉은사막이 공식적인 행보를 시작했기 때문이다. 주가도 요동쳤다.

10일 컨퍼런스콜에서 펄어비스는 오는 8월 21일부터 독일 쾰른에서 개최하는 '게임스컴(gamescom) 2024'에 B2C로 참가한다고 공식발표했다.

사진=펄어비스, 붉은사막

해당 시연회에서는 붉은사막이 게이머들에게 '시연'된다.

허진영 펄어비스 대표는 "붉은사막 개발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듦에 따라 마케팅을 본격적으로 시작할 예정이다"며 "글로벌 게임 행사인 게임스컴에 참가해 유저들이 게임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라고 전했습니다.

붉은사막은 차세대 게임 엔진 '블랙스페이스엔진(BlackSpace Engine)'으로 개발하고 있는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Open World Action-Adventure) 게임이다. 콘솔 및 PC 플랫폼, 글로벌 동시 출시를 목표로 개발 단계에 있다.

지난 2023년 11월 지스타 시연회, 사진=MHN스포츠 DB

펄어비스는 이미 지난 2023 지스타 비공개시연을 통해 기자단 및 파트너사에게 붉은사막의 일부 컨텐츠와 게임 내 요소를 시연을 통해 공개했다. MHN스포츠도 해당 시연에 참가했다.

상세 내용은 게임사의 요청에 따라 공개하지 못하지만, 해당 시연회에서 기자단 및 관계사들은 붉은사막의 모든 요소들을 두고 '높은 완성도를 자랑하는 게임'으로 호평했다.

특히 지난해 게임스컴 전야제인 'ONL(Opening Night Live)'에서는 신규 게임 플레이 영상을 공개해 글로벌 미디어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북미 게임 전문 매체 GamesRadar는 "붉은사막 트레일러는 믿을 수 없을 정도의 감탄스러운 게임 플레이 장면들을 선보이며 ONL 관객들의 관심을 독차지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사진=펄어비스

지난 11월 지스타 시연회 당시 펄어비스측 관계자는 "게임성(퀄리티)에 대한 지속적인 갈증이 있었다"라며 구체적인 출시 및 일반 대상(B2C) 공개를 하지 않는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나 10일 허진영 대표의 '개발 마무리'선언으로 조만간 구체적인 공개 일자, 그리고 출시일자가 확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해당 소식 발표에 펄어비스의 주가는 10일 오후 1시 30분을 기준으로 시가 대비 14.5% 상승한 38400원을 기록 중이다. 그만큼 시장의 기대감이 '붉은사막'에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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