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 살인' 의대생 사이코패스 검사 안했다…3시간 면담만,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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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역 인근 한 건물 옥상에서 여자친구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에 대해 3시간여 프로파일러(범죄분석관) 면담이 진행됐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여자친구를 살해한 혐의로 구속된 20대 남성 A씨에 대해 이날 오후 1시30분부터 4시30분까지 프로파일러 면담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20대 남성 A씨는 지난 6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초동 한 건물에서 흉기를 휘둘러 동갑내기 여자친구 B씨를 살해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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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역 인근 한 건물 옥상에서 여자친구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에 대해 3시간여 프로파일러(범죄분석관) 면담이 진행됐다. 사이코패스 진단 검사는 진행되지 않았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여자친구를 살해한 혐의로 구속된 20대 남성 A씨에 대해 이날 오후 1시30분부터 4시30분까지 프로파일러 면담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프로파일러는 A씨를 상대로 진술 분석 등을 진행했다. 다만 사이코패스 여부를 가리는 정신병질자 선별도구(PCL-R) 검사는 이날 진행되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검사에 동의하지 않아 진행하지 않은 것은 아니다"며 "추가 프로파일러 면담 여부는 추후 자료를 분석해 판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대 남성 A씨는 지난 6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초동 한 건물에서 흉기를 휘둘러 동갑내기 여자친구 B씨를 살해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A씨는 서울 소재 의대에 재학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건물 옥상에서 남성이 투신하려고 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사건 현장에서 A씨를 끌어냈다가 약이 든 가방을 두고 왔다는 A씨의 진술에 따라 현장을 재확인하는 과정에 피해자를 발견했다. 발견 당시 B씨는 이미 숨진 상태였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헤어지자는 말에 범행을 저질렀다"고 시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범행 전 미리 흉기를 준비해 '자살 시도를 하겠다'며 B씨와 함께 옥상에 올라간 것으로 알려졌다.
김지성 기자 sorr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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