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칫국 혹은 자신감…아스널, 벌써 우승 퍼레이드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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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칫국일까 자신감일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아스널이 우승 퍼레이드 계획을 조기 확정했다.
영국 매체 '풋볼런던'은 10일(한국시간) "아스널이 타이틀 경쟁 중에 EPL 우승을 기념하는 트로피 퍼레이드의 이동 경로와 시간 등을 미리 확정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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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만의 정상 눈앞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김칫국일까 자신감일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아스널이 우승 퍼레이드 계획을 조기 확정했다.
영국 매체 '풋볼런던'은 10일(한국시간) "아스널이 타이틀 경쟁 중에 EPL 우승을 기념하는 트로피 퍼레이드의 이동 경로와 시간 등을 미리 확정했다"고 보도했다.
아스널은 10일 기준 26승5무5패(승점 83)를 기록, 2위 맨시티(승점 82)에 승점 1점 앞선 EPL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만약 아스널이 지금의 순위를 유지하면 2003-04시즌 이후 20년 만에 EPL 정상을 탈환하게 된다.
아스널은 최근 4연승을 달리는 등 절정의 기량을 뽐내고 있지만, 2경기를 남긴 아스널과 달리 맨시티는 3경기를 남겨 놓은 상황이라 우승을 자신하기엔 이른 상황이다.
그럼에도 아스널은 일찌감치 우승 퍼레이드의 준비를 마쳤다. '풋볼 런던'은 "도로 폐쇄와 운영 등을 위해 협조를 받아야 할 것들이 많다. 우승을 확정한 당일 이를 준비하기엔 시간이 많지 않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아스널은 EPL 최종전을 치르는 5월 20일 에버턴전서 우승을 확정한다는 가정하에, 경기 후 에미레이츠 스타디움 주변 시내를 차량으로 2시간가량 돈 뒤 '혼지 로드'의 연단 위에서 트로피 파티를 할 계획이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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