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PICK5] "물가와의 전쟁"...無관세로 충분할까?

박기완 2024. 5. 10.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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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마지막 키워드, 오늘도 역시 빠지지 않는 물가 관련 소식입니다.

금값이 된 채소와 수산물 가격을 잡는다는 건데, 구체적으로 어떻게 하겠다는 겁니까?

[기자]

먼저 정부는 수급 불안정으로 가격이 치솟은 채소와 김 등에 대해선 전면 무관세를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당장 오늘부터 적용이 되는데요.

배추는 10월 말까지 수입 전량을, 양배추는 다음 달 말까지 6천 톤, 포도와 코코아두는 올해 말까지 모두 무관세가 적용됩니다.

수출 수요 증가로 가격이 오른 마른 김과 조미 김도 대상입니다.

여기에 배추와 무 등은 기존 정부 비축량도 풀기로 했는데, 직접 이야기 들어보시겠습니다.

[김병환 / 기획재정부 1차관 : 특히 장바구니 물가 안정을 위해 5월에도 매일 배추 110톤, 무 80톤 규모를 지속 방출하고, 5∼6월 중에는 바나나, 키위, 체리 등 직수입 과일을 3만5천 톤 이상 도입하겠습니다.]

[앵커]

또 하나, 수산물 관련 물가 대책도 나왔다고요?

[기자]

해양수산부는 이번 달과 다음 달까지 이어지는 이른바 '어한기'를 맞아 오징어와 갈치 등 정부 비축 물량을 시중에 풀기로 했습니다.

대상은 명태와 고등어, 오징어와 갈치, 참조기 등이고요.

전국 전통시장과 도매시장 등에 다음 달 16일까지 순차적으로 공급할 예정입니다.

여기에 전국 45개 마트와 온라인 몰에서 국산 수산물을 살 경우 최대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행사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YTN 박기완 (parkkw061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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