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펠릭스 제대로 망했다’... 계속되는 기복+차비의 의구심→다음 시즌 ATM 복귀 예정

남정훈 2024. 5. 10.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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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앙 펠릭스가 다음 시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복귀할 확률이 높아졌다.

영국 매체 '트리뷰나'는 9일(한국 시간) "주앙 펠릭스의 바르셀로나 임대 계약은 시즌이 끝나면 종료되며, 펠릭스는 이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복귀할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라포르타 회장은 지난 3월까지만 해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임대 중인 펠릭스가 완전한 영입은 아니더라도 이번 시즌 이후에도 바르셀로나에 남을 것이라고 확신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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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주앙 펠릭스가 다음 시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복귀할 확률이 높아졌다.

영국 매체 ‘트리뷰나’는 9일(한국 시간) “주앙 펠릭스의 바르셀로나 임대 계약은 시즌이 끝나면 종료되며, 펠릭스는 이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복귀할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펠릭스는 ‘제2의 호날두’라는 평가받을 정도로 포르투갈의 떠오르는 신성이었다. 벤피카에서의 데뷔 시즌이었던 2018/2019 시즌 무서운 활약을 해 43경기 20골 11도움이라는 엄청난 공격포인트를 올리며 여러 빅클럽들의 타깃이 되었다.

2019년 ATM이 바이아웃 금액에 해당하는 1700억 원의 이적료를 투자해 그를 영입했다. 그는 벤피카에서의 활약은 아니지만 준수한 활약을 했고 팀의 에이스 역할을 했지만 그가 여기까지 온건 감독인 시메오네와의 불화가 컸다. 불화로 인해 벤치에서 시작하는 일이 많아졌고 여러 이적설이 돌았다.

바르셀로나는 지난여름 이적시장 마지막 날 펠릭스와 완전 이적 옵션이 없는 임대 계약으로 계약을 체결했다. 펠릭스는 현재 기복이 매우 심한 모습을 보여주며 선발과 교체를 반복하고 있으며 리그 27경기 7골 3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라포르타 회장은 지난 3월까지만 해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임대 중인 펠릭스가 완전한 영입은 아니더라도 이번 시즌 이후에도 바르셀로나에 남을 것이라고 확신했었다.

라포르타는 ‘문도 데포르티보’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펠릭스가 이곳에서 계속 뛸 것이라고 생각한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주앙 펠릭스가 우리와 계속 함께 하는 것에 이의를 제기하지 않기를 바란다. 이 문제를 담당하고 있는 에이전트인 호르헤 멘데스가 있고, 그는 선수와 계속 함께 하겠다는 우리의 의사를 알고 있다”라고 밝혔었다.

그는 이어서 “금액에 따라 많이 달라질 것이기 때문에 지금 말씀드릴 수 없는 것은 선수들과 계약할 것인지 아니면 임대를 연장할 것인지다. 확실히 이적의 연장이 될 것이며, 이미 가격은 정해져 있다”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갑자기 상황이 바뀌었다. 최근 극심한 부진에 빠진 펠릭스로 인해 바르셀로나의 태도가 바뀌고 있으며 ‘디아리오 스포츠’는 “펠릭스는 너무 일관성이 없어 차비 감독에게 확신을 주지 못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따라서 차비는 펠릭스를 바르셀로나에 머물게 하려고 필사적이지 않다.

차비는 펠릭스를 유지하는 대신 니코 윌리엄스나 다니 올모와 계약하는 것을 선호한다. 하지만 앞서 언급한 공격수 영입에 실패할 경우 펠릭스는 바르셀로나에 남을 수도 있다.

또 다른 조건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펠릭스의 임대 재계약에 동의해야 한다는 것이다. 아틀레티코는 펠릭스의 영입을 위해 6천만 유로(약 884억 원)를 요구하고 있기 때문에 바르셀로나는 그를 영입할 돈이 없는 것이 분명하다.

따라서 차비 감독도 그를 선호하지 않고 완전 영입할 자금도 없기 때문에 분위기는 ATM 복귀로 흘러가고 있다. 펠릭스는 ATM의 팀 분위기를 박살 냈었고 많은 업보도 있었기 때문에 팬들에게 환영받지 못할 것이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트리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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