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대한항공 "자재부 비리" 사내 의혹 제기…"조사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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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내부에서 '구매 부서 비리 의혹'을 제기한 사내 게시판 글이 올라와 자체 조사 중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항공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최근 대한항공 사내 게시판 '소통 광장'에 "여러분들 자재부 가시면 부자 됩니다"란 제목으로 '내부 직원이 사업체를 차려 회사 구매 절차를 오염시켰다'는 내용의 폭로성 글이 올라왔습니다.
해당 사내 게시판은 회사 공식 아이디를 적용해 접속해야 글을 쓸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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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내부에서 '구매 부서 비리 의혹'을 제기한 사내 게시판 글이 올라와 자체 조사 중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항공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최근 대한항공 사내 게시판 '소통 광장'에 "여러분들 자재부 가시면 부자 됩니다"란 제목으로 '내부 직원이 사업체를 차려 회사 구매 절차를 오염시켰다'는 내용의 폭로성 글이 올라왔습니다.
해당 글은 지금 '숨김 처리'됐지만 대신 '일반자재팀장' 명의로 "사실 관계를 명확하게 조사 후 조치하겠다", "감사실 의뢰 조치 예정이다" 등 내용을 담은 댓글이 남아있는 상태입니다.
해당 사내 게시판은 회사 공식 아이디를 적용해 접속해야 글을 쓸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앱에선 해당 내용이 빠른 속도로 퍼지고 있으며, "소문이 무성했는데 이번 기회에 사실 여부를 직원들에게 밝혀주면 좋겠다"는 글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제기된 의혹과 관련해 대한항공 관계자는 유관부서와 함께 정확한 사실 관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제희원 기자 jess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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