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서 13일 전기차 화재 대응 안전한국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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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항만공사는 13일 울산본항 6부두에서 해양수산부와 공동 주관으로 신종 재난에 대비한 '안전한국훈련 시범훈련'을 한다고 10일 밝혔다.
울산항만공사 김재균 사장은 "이번 훈련은 전기차 화재라는 신종 재난에 대한 대응력을 강화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실전과 같은 훈련이 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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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울산항만공사는 13일 울산본항 6부두에서 해양수산부와 공동 주관으로 신종 재난에 대비한 '안전한국훈련 시범훈련'을 한다고 10일 밝혔다.
훈련에는 울산항만공사, 해양수산부, 울산시, 울산지방해양수산청, 울산해양경찰서, 울산남부소방서, 울산남부경찰서, 해양환경공단, 예선조합 등 14개 기관·업체에서 200여명이 참여한다.
훈련은 자동차 운반선에 실린 전기차에서 불이 나 화재가 확산하고, 해양오염이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이뤄진다.
상황판단회의, 인명 구조, 선박·전기차 화재 진압, 오염 방제 세력 출동 등으로 진행된다.
훈련 참가자들은 관계 기관 간 협업을 통한 실질적인 재난 대응 체계를 점검할 예정이다.
울산항만공사 김재균 사장은 "이번 훈련은 전기차 화재라는 신종 재난에 대한 대응력을 강화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실전과 같은 훈련이 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울산항만공사는 지난달 10개 기관·업체·단체와 '울산항 전기차 화재 공동 대응 협약'을 체결하고, 전기차 화재 사고 대응 승선 교육, 울산항 전기차 화재 대응 종합 매뉴얼 제작 등을 통해 사고에 대비하고 있다.
yong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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