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PICK5] 1만 원 vs 3만 원...제각각 치킨값의 속사정?
[앵커]
네 번째 키워드, 치킨값이네요.
사실 요즘 치킨 배달 시키면 배달료까지 해서 3만 원 가까운 가격이잖아요.
먼저 요즘 상황부터 좀 알아볼까요?
[기자]
모든 물가가 다 오르긴 하지만, 퇴근하고 가볍게 먹는 치킨 가격까지 오르는 건 상당한 부담인데요.
교촌치킨의 경우 한 마리에 2만 3,000원, BBQ는 2만4,000원으로 사실상 배달료까지 포함하면 3만 원 가까운 가격이 됩니다.
반면, 롯데마트 등에서 판매하는 치킨 가격은 만5천 원도 안 되는 가격이죠.
[앵커]
그럼 이렇게 차이가 나는 이유가 뭔가요?
[기자]
결론부터 말하자면, 재료의 원가, 그리고 광고 마케팅 비용의 차이입니다.
치킨 프랜차이즈의 경우, 생닭 크기부터, 사용하는 기름, 양념들까지 모두 프리미엄 경쟁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그만큼 마트에서 사용하는 것보다 큰 생닭을 쓰고, 콩기름 대신 올리브유를 사용하는 등 고급화 전략 때문에 가격이 더 비쌀 수밖에 없는 겁니다.
여기에 마트에서는 별도 광고를 하거나, 마케팅을 하지 않죠.
그 비용까지 반영된 결과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대형마트에서 저렴하기만 한 치킨을 파는 건 아닌 만큼, 결국은 기호에 따라 선택할 수밖에 없어 보입니다.
디자인 : 기내경
YTN 박기완 (parkkw061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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