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고채 금리, 미국 고용지표 악화에 하락…3년물 3.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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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고채 금리가 10일 미국 실업보험 청구자 수가 늘었다는 소식에 금리인하 기대감이 살아나며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10년물 금리는 연 3.538%로 1.8bp 하락했습니다.
주간 실업보험 청구자 수는 지난해 8월 이후 가장 많은 수준입니다.
신얼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실업보험 청구자 수 증가에 따른 금리 인하 기대감이 확산했다"며 "타이트한 고용 시장이 완화될 것이라는 기대감은 채권 시장 강세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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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고채 금리가 10일 미국 실업보험 청구자 수가 늘었다는 소식에 금리인하 기대감이 살아나며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이날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1.3bp(1bp=0.01%포인트) 내린 연 3.440%에 장을 마쳤습니다.
10년물 금리는 연 3.538%로 1.8bp 하락했습니다.
5년물과 2년물은 각각 1.2bp, 1.0bp 하락해 연 3.478%, 연 3.471%에 마감했습니다.
20년물은 연 3.474%로 2.2bp 내렸습니다.
30년물과 50년물은 각각 2.5bp, 2.2bp 내려 연 3.393%, 연 3.370%를 기록했습니다.
9일(현지시간)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4일로 끝난 한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 수는 계절 조정 기준으로 23만 1천 명으로 직전 주보다 2만 2천 명 증가했습니다.
주간 실업보험 청구자 수는 지난해 8월 이후 가장 많은 수준입니다.
이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를 뒷받침할 신호를 찾고 있는 시장에 호재로 작용했습니다.
이날 10년물 국채 수익률이 4.1bp 하락한 4.453%로 장을 마쳤습니다.
신얼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실업보험 청구자 수 증가에 따른 금리 인하 기대감이 확산했다"며 "타이트한 고용 시장이 완화될 것이라는 기대감은 채권 시장 강세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노동규 기자 laborsta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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