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방 실체 폭로한 빅톤 도한세 "하루아침 내부고발자 돼…감정 호소 X"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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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톤의 멤버 도한세가 음악 방송의 실태를 폭로한 뒤 심경을 전했다.
10일 도한세는 공식 SNS의 휘발성 게시물을 통해 "하루아침에 무슨 내부 고발자, 폭로자, 감정 호소인이 됐는데 저 행복하게 팀 활동 마무리까지 잘했고, 활동 당시에도 직업 만족도 꽤나 높았던 사람"이라고 게시했다.
하루아침에 무슨 내부고발자, 폭로자, 감정호소인이 됐는데 저 행복하게 팀활동 마무리까지 잘했고, 활동 당시에도 직업 만족도 꽤나 높았던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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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빅톤의 멤버 도한세가 음악 방송의 실태를 폭로한 뒤 심경을 전했다.
10일 도한세는 공식 SNS의 휘발성 게시물을 통해 "하루아침에 무슨 내부 고발자, 폭로자, 감정 호소인이 됐는데 저 행복하게 팀 활동 마무리까지 잘했고, 활동 당시에도 직업 만족도 꽤나 높았던 사람"이라고 게시했다.
이어 그는 "물론 힘들었던 적도 많고 그걸로 많이 아픈 적도 있었지만 지금도 그 지난 활동들이 너무 값진 시간들인데, 단지 소통창구에서 제가 뱉은 말과 대화상황 중에 앞뒤 다 자르고 캡쳐한 거로만 판단하지 말아달라"라며 "분명 말했지만 일반화 하는 거 절대 아니고 제가 속했던 팀이 그랬단 것도 아니고 억울했다, 알아달라, 힘들었다 호소했던 것은 더 아니었다"라고 말했다.
또한 도한세는 "현대인들 중에 안 힘든 사람, 사연 없는 사람이 어딨겠냐. 그냥 너도 나도 얘도 쟤도 걔도 모두 화이팅인 거다"라며 "혐오의 시대를 살아가고 누군가에게 혐오 받는 삶이지만 힘냅시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도한세는 팬 소통 어플 버블을 통해 음악 방송 프로그램 출연료가 팀당 5만 원 정도이며 한 주간 각종 음악 프로그램에 출연하면 1,000만 원, 많게는 2,000만 원의 비용이 소요된다고 주장한 바 있다. 그는 "작사 작곡하고 저작권이 있는 아이돌이면 모를까. 근데 저작권도 얼마 안 된다. 노동력에 비하면 생각보다 엄청 안 된다"라고 전했다.
◆ 이하 도한세 SNS 업로드 글 전문
하루아침에 무슨 내부고발자, 폭로자, 감정호소인이 됐는데 저 행복하게 팀활동 마무리까지 잘했고, 활동 당시에도 직업 만족도 꽤나 높았던 사람입니다.
물론 힘들었던 적도 많고 그걸로 많이 아픈 적도 있었지만 지금도 그 지난 활동들이 너무 값진 시간들인데, 단지 소통창구에서 제가 뱉은 말과 대화상황 중에 앞뒤 다 자르고 캡쳐한 거로만 판단하지 말아주세요.
분명 말했지만 일반화 하는 거 절대 아니고 제가 속했던 팀이 그랬단 것도 아니고 억울했다, 알아달라, 힘들었다 호소했던 것은 더 아니었습니다.
현대인들 중에 안 힘든 사람, 사연 없는 사람이 어딨겠습니까 그냥 너도 나도 얘도 쟤도 걔도 모두 화이팅인 거에요.
혐오의 시대를 살아가고 누군가에게 혐오 받는 삶이지만 힘냅시다 우리. 다들 요즘 사는 게 힘들어서 좀 예민해져서 그렇다고 생각해요
무튼 오늘 하루도 평범하지만 소소한 행복이 있는 하루 되셨음 좋겠고 금요일인데 다들 이제 행복한 주말 되셨음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안성후 기자]
도한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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