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대표팀 사령탑 카사스도 한국 차기 감독 후보…스페인 렐레보 “축협과 면접 봤다”
박효재 기자 2024. 5. 10. 17:17
이라크 축구 대표팀 감독 헤수스 카사스가 차기 한국 대표팀 감독 후보에 들었다는 보도가 나왔다.
스페인 매체 렐레보는 9일 “카사스 감독이 한국 대표팀 새 사령탑 후보 중 한 명인 것을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카사스 감독은 최근 대한축구협회(이하 축협)와 면접을 봤다.
카사스 감독은 2022 카타르 월드컵 이후 이라크 대표팀을 맡았으며, 올해 카타르 아시안컵에도 나섰다. 아시안컵에서는 일본, 인도네시아 등이 있는 D조에 속해 우승 후보고 꼽히던 일본에 승리를 거두는 등 이변을 연출하며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16강전에서 요르단에 2-3으로 졌다. 이 대회에 앞서 올 초 열린 2023 아라비안 걸프컵에서는 우승했다.
이전에는 FC바르셀로나(스페인) 등에서 경기분석관, 스카우트 등을 지냈다. 2018년 여름부터 2022년 카타르 월드컵까지는 코치직을 수행하며 루이스 엔리케, 로베르토 모레노 임시 감독을 보좌했다.
축협 전력강화위원회는 지난달 감독 선임 과정 중간 브리핑에서 늦어도 5월 중에는 새 정식 감독을 선임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은 다음 달 6일 싱가포르와 2026 북중미 월드컵 지역 2차 예선 원정 경기를 앞두고 있다.
박효재 기자 mann616@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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