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발 가줘" 바르사, 레반도프스키 대체자로 리버풀 문제아 노린다…선수도 이적 동의

배웅기 2024. 5. 10.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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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 바르셀로나가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35)의 대체자로 다르윈 누녜스(24·리버풀) 영입에 나선다.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는 9일(현지시간) "올 시즌을 무관으로 마친 바르셀로나가 누녜스를 노린다"며 "재정이 불안정한 만큼 팀 내 최고 연봉자 레반도프스키의 미래가 불투명하기 때문"이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누녜스도 바르셀로나 이적을 원한다"며 "바르셀로나는 2020년 누녜스 영입에 근접했지만 SL 벤피카에 하이재킹당한 바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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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배웅기 기자= FC 바르셀로나가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35)의 대체자로 다르윈 누녜스(24·리버풀) 영입에 나선다.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는 9일(현지시간) "올 시즌을 무관으로 마친 바르셀로나가 누녜스를 노린다"며 "재정이 불안정한 만큼 팀 내 최고 연봉자 레반도프스키의 미래가 불투명하기 때문"이라고 보도했다.

덧붙여 "레반도프스키는 팀을 떠날 생각이 없지만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은 길고, 어느 팀이 제안을 하는가에 따라 이야기는 바뀔 수 있다"고 밝혔다.

누녜스 역시 바르셀로나 합류를 꿈꾸는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는 "누녜스도 바르셀로나 이적을 원한다"며 "바르셀로나는 2020년 누녜스 영입에 근접했지만 SL 벤피카에 하이재킹당한 바 있다"고 전했다.



관건은 레반도프스키의 이적 여부다. 아직 영입 부서에 재정적 배분이 이뤄지지 않은 것은 물론 재정난 탓에 1명 매각→1명 영입 방식의 '1:1 룰'로만 이적시장을 보내야 하는 바르셀로나다. 즉 레반도프스키가 잔류한다면 누녜스 영입 가능성은 0에 수렴하는 셈이다.

바르셀로나는 고액 연봉자 중 한 명인 레반도프스키를 매각하겠다는 입장이다. 최초 계약 당시 시즌별 주급 인상 조건까지 달아둬 선수 실력과 무관하게 골머리를 앓고 있는 실정이다.



올 여름 단연 '뜨거운 감자'는 누녜스의 거취 문제다. 이번 시즌 최악의 골 결정력으로 도마 위에 오른 누녜스는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상 리버풀 관련 이미지를 모두 삭제하고, 지지를 보내준 팬 계정마저 차단하는 모습으로 적지 않은 공분을 샀다.

바르셀로나의 관심에 의문을 표하는 여론 또한 존재한다. 누녜스는 2023/24 프리미어리그에서 빅 찬스 미스 27회를 기록했고, 지난해 3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7-0 승) 이후 빅 6 상대 16경기 연속 무득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누녜스에게 인내심을 잃어버린 리버풀 현지 팬들은 이적설을 반기는 모양새다. SNS 상에는 "제발 가줘", "많은 이적료는 바라지도 않는다", "바르셀로나랑 잘 어울리는 듯" 등 각양각색의 반응이 줄을 이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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