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기관·외인 매수세에 상승 마감…코스닥은 하락

박순원 2024. 5. 10. 17: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기관의 동반 순매수 속 상승하면서 2720선을 회복했다.

반면 코스닥 지수는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4865억원 순매도한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471억원·3548억원 순매수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99포인트(0.69%) 내린 864.16에 장마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 제공>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기관의 동반 순매수 속 상승하면서 2720선을 회복했다. 반면 코스닥 지수는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10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5.49p(0.57%) 오른 2727.63에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25.81p(0.95%) 오른 2737.95로 출발한 뒤 장중 상승세를 유지했으나 상승폭이 다소 둔화됐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4865억원 순매도한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471억원·3548억원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0.63%)와 LG에너지솔루션(-1.29%) 등은 내렸지만, SK하이닉스(2.57%)와 삼성바이오로직스(0.77%), 현대차(1.90%), 기아(2.15%) 등은 상승했다.

종목별로는 저PBR(주가순자산비율)주가 존재감을 과시했다. 전날 윤석열 대통령이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과 관련해 개선 방안을 신속하게 마련하라고 주문한 것이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99포인트(0.69%) 내린 864.16에 장마감했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41포인트(0.39%) 오른 873.56로 개장했으나 장중 하락 전환하며 내림폭을 키웠다. 투자 주체별로는 개인이 985억원어치 사들였고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617억원, 256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대부분 약세를 나타냈다. 에코프로비엠(-1.36%)·HLB(-4.36%)·에코프로(-0.81%)·엔켐(-3.56%)·리노공업(-2.39%)·클래시스(-2.06%)·HPSP(-3.22%) 등이 떨어졌다.

환율은 하락 마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원 내린 1368.1원으로 마쳤다. 전 거래일보다 4원 내린 1366.1원에 출발한 환율은 장중 하락 폭을 줄인 것이다. 박순원기자 ssun@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