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1분기 영업이익 1조 3천억 원…3분기 연속 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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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은 오늘(10일)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1조 2천 993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와 비교해 흑자 전환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습니다.
실제 지난해 3차례 전기요금 인상의 영향으로 올해 1분기 전기 판매 수익은 작년 동기보다 9.4% 증가해 1조 9천억 원을 달성했고, 연료비와 전력 구입비 등 영업비용은 5조 7천억 원으로 20.8% 감소했습니다.
지난해 3분기 2조 원 수준이던 한전의 영업이익은 올해 1분기 1조3천억원까지 축소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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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은 오늘(10일)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1조 2천 993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와 비교해 흑자 전환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습니다.
매출은 23조 2천 927억 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7.9% 증가했고, 순이익은 5천 959억 원으로 흑자로 돌아섰습니다.
전기 판매 수익이 오른 반면 영업비용이 줄어든 탓에 수익성이 개선된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실제 지난해 3차례 전기요금 인상의 영향으로 올해 1분기 전기 판매 수익은 작년 동기보다 9.4% 증가해 1조 9천억 원을 달성했고, 연료비와 전력 구입비 등 영업비용은 5조 7천억 원으로 20.8% 감소했습니다.
이로써 한전은 작년 3분기 이후 3개 분기 연속으로 영업이익을 냈습니다.
한전은 지난해 3분기 약 2조 원의 영업이익을 내면서 10분기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하기는 했지만, 최근 달러 강세와 중동 정세 불안에 따른 에너지 가격 상승 흐름으로 영업이익 폭은 축소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3분기 2조 원 수준이던 한전의 영업이익은 올해 1분기 1조3천억원까지 축소됐습니다.
3분기 연속 영업이익에도 한전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른 에너지 가격 급등 시기 원가 밑으로 전기를 공급해 2021년부터 3년간 43조 원의 적자가 누적된 상태입니다.
한전의 총부채는 작년 말 기준 202조 4천억 원으로 한해 이자 비용만 4조 원에서 5조원에 달하는 재무 위기 상황입니다.
[이승훈 기자 lee.seunghoon@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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