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화롄에 또 5.8 지진…즉각 피해 보고는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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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규모 7.2의 지진이 강타한 대만 북동부 지역에 또 다시 5.8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대만 기상 당국 발표를 인용해 로이터통신이 10일 보도했다.
이날 유럽-지중해 지진학 센터(EMSC)는 규모 5.7의 지진이 화롄시 북북동 37km 지점 강타했다고 밝혔다.
일본 기상청은 이번 지진은 규모 6.4로 오후 4시45분쯤 발생했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달 3일 대만 화롄에선 규모 7.2의 지진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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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지윤 기자 = 지난달 규모 7.2의 지진이 강타한 대만 북동부 지역에 또 다시 5.8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대만 기상 당국 발표를 인용해 로이터통신이 10일 보도했다.
이날 유럽-지중해 지진학 센터(EMSC)는 규모 5.7의 지진이 화롄시 북북동 37km 지점 강타했다고 밝혔다.
통신에 따르면 이번 지진으로 수도 타이베이에서도 건물들이 흔들린 것으로 전해졌다. 대만 기상청은 즉각적인 피해 보고는 없었으며, 지진 깊이는 10km라고 밝혔다.
일본 기상청은 이번 지진은 규모 6.4로 오후 4시45분쯤 발생했다고 전했다. 진원은 북위 24.2, 동경 121.9이며 진원 깊이는 아주 얕다.
앞서 지난달 3일 대만 화롄에선 규모 7.2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 지진으로 17명이 사망했으며 이후 약 1400차례의 여진이 발생했다.
일본기상청은 이 지진으로 인해 "향후 약간의 해수면 변동이 있을지도 모르지만 피해 우려는 없다"고 밝혔다.
stop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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