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해상운임 5주 연속 상승세…82주 만에 2300선

윤예원 기자 2024. 5. 10.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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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해상운임이 5주 연속 오르며 다시 2300선을 돌파했다.

10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이번 주 글로벌 해상운송 항로의 운임 수준인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2주 전보다 365.16포인트(p) 오른 2305.79로 집계됐다.

지난주는 중국 노동절 연휴로 SCFI가 집계되지 않았다.

글로벌 해상운임은 3월 29일(1730.98) 이후 5주 연속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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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해상운임이 5주 연속 오르며 다시 2300선을 돌파했다. 10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이번 주 글로벌 해상운송 항로의 운임 수준인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2주 전보다 365.16포인트(p) 오른 2305.79로 집계됐다. 지난주는 중국 노동절 연휴로 SCFI가 집계되지 않았다.

25일 부산항 신선대부두와 감만부두 야적장에 컨테이너가 가득 쌓여 있다./뉴스1

25일 부산항 신선대부두와 감만부두 야적장에 컨테이너가 가득 쌓여 있다./뉴스1

SCFI가 2300선에 복귀한 것은 지난 2022년 9월16일(2312.65) 이후 82주 만이다. 글로벌 해상운임은 3월 29일(1730.98) 이후 5주 연속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미주 동안은 1FEU(12m 컨테이너 1개)당 2주 전보다 901달러 오른 5562달러를 기록했다. 미주 서안은 791달러 상승한 4393달러를 기록했다

지중해 노선은 1TEU(6m 컨테이너 1개)당 680달러 오른 3915달러, 유럽 노선은 569달러 상승한 2869달러를 기록했다. 중동 노선은 77달러 오른 2124달러로 집계됐다. 호주·뉴질랜드는 240달러 오른 1169달러, 남미는 838달러 오른 5461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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