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또 부상 날벼락…윌 크로우 팔꿈치 통증으로 1군 이탈

장필수 기자 2024. 5. 10.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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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KIA) 타이거즈에서 부상자가 또 나왔다.

기아 구단은 10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오른쪽 팔꿈치 통증으로 병원 검진을 받은 크로우를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고 밝혔다.

크로우는 올해 8경기에 등판해 5승1패 평균자책점 3.57을 기록하며 기아의 든든한 선발로 자리 잡았다.

크로우는 제임스 네일(4승1패), 양현종(3승1패)과 더불어 기아의 선발진을 이끌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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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KIA) 타이거즈 윌 크로우가 지난 4월28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엘지(LG) 트윈스와 경기에서 역투하고 있다. 연합뉴스

기아(KIA) 타이거즈에서 부상자가 또 나왔다. 이번엔 외국인 선발 투수 윌 크로우가 팔꿈치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했다.

기아 구단은 10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오른쪽 팔꿈치 통증으로 병원 검진을 받은 크로우를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고 밝혔다. 크로우는 지난 8일 대구 방문 경기 도중 불펜 피칭 후 팔꿈치 부위에 불편함을 느껴 대구의 한 병원에서 1차 검진을 받았다. 이어 전날(9일)에도 병원 두 곳에서 추가로 검진을 받은 결과, 우측 팔꿈치 내측 측부인대 부분 손상 진단을 받았다. 기아는 크로우가 2주 후 재검진을 받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24승13패로 선두를 지키고 있는 기아는 크로우의 이탈로 전력에 구멍이 생기게 됐다. 크로우는 올해 8경기에 등판해 5승1패 평균자책점 3.57을 기록하며 기아의 든든한 선발로 자리 잡았다. 크로우는 제임스 네일(4승1패), 양현종(3승1패)과 더불어 기아의 선발진을 이끌어왔다.

기아는 시즌 초반 나성범, 황대인, 박찬호 등 야수들의 줄부상으로 힘든 기간을 보냈다. 나성범이 복귀했지만 선발의 큰 축인 크로우가 팀에서 빠지면서 이범호 기아 감독의 시름은 깊어졌다.

장필수 기자 feel@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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