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경영' 인정 받은 태광 자회사...'동반성장 우수 기업' 뽑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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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광그룹은 데이터홈쇼핑사 쇼핑엔티(법인명 티알엔)가 10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18회 국가지속가능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컨퍼런스'에서 동반성장 부문 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올해 18회째를 맞는 국가지속가능 ESG 컨퍼런스는 지속가능경영의 필요성을 알리고 이를 모범적으로 추진하는 기업 및 기관을 선정하는 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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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8회째를 맞는 국가지속가능 ESG 컨퍼런스는 지속가능경영의 필요성을 알리고 이를 모범적으로 추진하는 기업 및 기관을 선정하는 행사다. 이번 행사는 한국언론인협회와 고려대학교 ESG 연구원이 공동 주최하고 기획재정부, 외교부, 보건복지부 등 9개 정부부처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태광그룹 관계자는 "쇼핑엔티는 중소기업의 판로개척과 매출 활성화를 위해 방송의 70% 이상을 중소기업상품으로 편성하고 있으며 중소기업유통센터와 지방자치단체에서 실시하는 홈쇼핑 지원사업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는 점이 높이 평가 받았다"고 설명했다.
쇼핑엔티는 협력사와의 상생 및 불공정 거래 행위 예방을 위해 공정 거래 자율 준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밖에도 중소기업상품 지역사회 기부와 방송 발전을 위한 기금 지원을 통해 방송 사업자의 공적 책임을 이행하고 있다.
한상욱 티알엔 대표이사는 “상생을 중요한 가치로 여기는 조직 문화가 인정 받은 것 같아 기쁘다"며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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