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혁 '파리올림픽 전초전' 값진 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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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 점퍼' 우상혁(사진)이 '파리올림픽 전초전' 격으로 열린 육상 남자 높이뛰기 단일 대회에서 값진 은메달을 획득했다.
바르심이 카타르육상연맹과 기획해 처음 선보인 이 대회에는 도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장 마르코 탬베리(이탈리아)를 제외한 현역 높이뛰기 최고 선수 12명이 출전했다.
이달 초 머리를 바짝 밀고 심기일전하면서 파리올림픽을 준비 중인 우상혁은 전 세계 최정상급 높이뛰기 선수들이 나선 대회에서 2위에 올라 자신감을 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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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심과 대등한 승부 펼쳐
'스마일 점퍼' 우상혁(사진)이 '파리올림픽 전초전' 격으로 열린 육상 남자 높이뛰기 단일 대회에서 값진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 종목 '1인자' 무타즈 에사 바르심(카타르)과 대등한 승부를 펼쳤다.
우상혁은 10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카타라 원형극장에서 열린 높이뛰기 이벤트 매치 왓 그래비티 챌린지에서 2m31을 넘어 2위에 올랐다. 바르심이 카타르육상연맹과 기획해 처음 선보인 이 대회에는 도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장 마르코 탬베리(이탈리아)를 제외한 현역 높이뛰기 최고 선수 12명이 출전했다. 우상혁은 바르심과 동률 기록을 세웠지만 시기 차에서 밀려 은메달을 땄다. 바르심은 1차 시기에서 2m31을 넘었고, 우상혁은 3차 시기에 성공했다.
이달 초 머리를 바짝 밀고 심기일전하면서 파리올림픽을 준비 중인 우상혁은 전 세계 최정상급 높이뛰기 선수들이 나선 대회에서 2위에 올라 자신감을 쌓았다. 지난해 세계선수권 2위에 올랐던 저본 해리슨(미국)이 2m28로 3위, 올 시즌 높이뛰기 최고 기록(2m36)을 보유하고 있는 해미시 커(뉴질랜드)는 2m25에 그쳐 4위로 마쳤다.
파리올림픽을 목표로 이달까지 체력 훈련에 집중하고 있는 우상혁은 다음달 자신의 최고 기록(2m36) 이상의 성적을 내기 위한 기술 훈련에 매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실전 감각을 점검하는 것도 병행하고 있는 우상혁은 오는 19일 일본 도쿄에서 열릴 세이코 골든그랑프리에 출전해 이 대회 2연패를 노린다.
[김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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