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특급’ 에드가를 기억하시나요? 에드가, 10시즌 만에 V리그 컴백 가능할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호주특급' 토마스 에드가(35·2m12㎝)를 기억하시나요? 2m12의 큰 신장에 순박하게 생긴 얼굴로 고공 강타를 뽐내던 에드가가 10시즌 만에 V리그 문을 두드린다.
에드가는 "체력적으로나 신체적으로 잘 뛸 수 있는 상황이다. 11년 전에 뛸 때는 경험보다 체력과 피지컬을 활용한 경기를 많이 했다. 현재는 11년 동안 경험을 많이 했다"라며 "V-리그에 5명의 외국인 감독이 부임했다. 세계 배구의 추세가 한국으로 유입될 수 있어 긍정적으로 본다. 이를 통해 국내 선수들의 잠재력을 끌어낼 수 있고, 리그에 많은 변화와 재밌는 부분을 만들 것 같아서 재밌을 것 같았고 동기부여가 됐다"고 트라이아웃 참가를 선택한 배경을 설명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진행되고 있는 한국배구연맹(KOVO) 남자부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에 반가운 얼굴이 등장했다. 주인공은 바로 에드가. 에드가는 9일(한국시간) 오전 메디컬 테스트를 받았고 오후에는 연습경기에 참가해 자신의 실력을 뽐냈다.
에드가는 지난 2013~2014시즌부터 두 시즌 동안 LIG손해보험(현 KB손해보험)에서 활약한 바 있다. 그는 두 시즌 동안 66경기 261세트를 소화하며 1897득점을 올렸다. 2013년 11월23일 러시앤캐시(現 OK금융그룹)을 상대로는 개인 한 경기 최다인 51득점을 폭발시킨 적도 있다. 그런 그가 10시즌 만에 V리그 입성을 노린다. 에드가는 한국어 “안녕하세요”와 “감사합니다”를 여전히 기억하고 있다고도 했다.
에드가는 “체력적으로나 신체적으로 잘 뛸 수 있는 상황이다. 11년 전에 뛸 때는 경험보다 체력과 피지컬을 활용한 경기를 많이 했다. 현재는 11년 동안 경험을 많이 했다”라며 “V-리그에 5명의 외국인 감독이 부임했다. 세계 배구의 추세가 한국으로 유입될 수 있어 긍정적으로 본다. 이를 통해 국내 선수들의 잠재력을 끌어낼 수 있고, 리그에 많은 변화와 재밌는 부분을 만들 것 같아서 재밌을 것 같았고 동기부여가 됐다”고 트라이아웃 참가를 선택한 배경을 설명했다.
결국 관건은 나이다. 1989년생인 그는 30대 중반에 접어들었다. 외국인 선수의 비중이 높은 V-리그에서는 실력만큼이나 체력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에드가는 여전히 자신 있다. 그는 “코칭스태프들이 어떤 것을 원하는 것에 따라 어필할 수 있는 부분이 달라질 것 같긴 하다”라면서도 “나는 충분히 전성기 시절만큼의 피지컬 능력을 보여줄 수 있다. 또 한국과 일본에서 뛰며 아시아 배구 시스템을 7년 정도 경험했다. 이러한 경험들이 다른 선수들에 비해 뛰어날 것 같다”고 힘줘 말했다.
남정훈 기자 che@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생방 도중 “이재명 대통령이”…곧바로 수습하며 한 말
- 유영재, 입장 삭제 ‘줄행랑’…“처형에 몹쓸짓, 부부끼리도 안 될 수준”
- “100인분 예약 후 당일 ‘노쇼’, 음식 버리며 울컥”…장애인체육회 결국 보상
- 박명수 “주는대로 받아! 빨리 꺼져”…치킨집 알바생 대학 가라고 밀어준 사연 감동
- ‘15살’ 오유진 지독하게 괴롭힌 60대 男, 결국 집행유예
- 반지하서 샤워하던 여성, 창문 보고 화들짝…“3번이나 훔쳐봤다”
- "발가락 휜 여자, 매력 떨어져“ 40대男…서장훈 “누굴 깔 만한 외모는 아냐” 지적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
- 예비신랑과 성관계 2번 만에 성병 감염…“지금도 손이 떨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