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든 탑 빼앗길 위기’ 네이버…“라인 지분매각 가능성도 협의” 첫 입장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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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가 '라인 사태'와 관련해 처음으로 공식 입장을 내놨다.
10일 네이버는 메신저 라인을 운영 중인 라인야후 지분을 매각하는 문제와 관련해 모든 가능성을 열고 일본 소프트뱅크와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라인야후는 네이버의 라인과 일본 소프트뱅크의 야후가 합병해 출범한 종합인터넷서비스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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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네이버는 메신저 라인을 운영 중인 라인야후 지분을 매각하는 문제와 관련해 모든 가능성을 열고 일본 소프트뱅크와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네이버는 “회사의 미래성장 가능성을 높이고 주주가치를 극대화하고자 회사 자원의 활용과 투자에 대한 전략적 고민과 검토를 지속하고 있다”며 “이번 사안에 대해서도 회사에 가장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내기 위해 지분 매각을 포함, 모든 가능성을 열고 성실히 협의해 나가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결론이 내려지기 전까지 상세한 사항을 공개할 수 없는 점에 대해 양해를 구한다”며 “향후 확정된 구체적인 내용으로 설명을 드릴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사실상 지분 매각 가능성을 인정한 셈이다.
라인야후는 네이버의 라인과 일본 소프트뱅크의 야후가 합병해 출범한 종합인터넷서비스기업이다. 라인야후의 최대주주는 네이버와 소프트뱅크가 50%씩 출자해 설립한 A홀딩스다. 현재 라인야후 시가총액은 25조원가량이며 네이버는 이 가운데 약 8조3000억원(32.25%)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총무성은 지난 3월 라인 애플리케이션 이용자 정보 유출 사고 발생 이후 라인야후가 시스템 업무를 위탁한 네이버에 과도하게 의존해 왔다며 네이버와 자본 관계 재검토를 포함한 경영 체제 개선을 요구했다.
일본에서 라인의 월간이용자수(MAU)는 9600만명 이상이다. 일본의 국민 메신저로 통용되는 라인에 대해 일본 정부가 한국 기업인 네이버에 지분 정리를 요구하고 있는 상황인 것이다.
이에 라인야후는 최근 이사회에서 유일한 한국인인 신중호 최고제품책임자(CPO)를 제외했다. 또 네이버에 위탁한 사업을 순차적으로 종료하고 기술 독립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발표했다. 아울러 소프트뱅크도 최근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네이버가 보유한 지분 일부를 오는 7월 내에 사들이겠다고 설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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