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日호위함 中드론에 뚫린 영상 진짜였다…드론 침투 왜 못 막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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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중국 동영상 사이트에 올라온 일본 호위함 촬영 영상과 관련해 일본 정부가 가짜일 수 있다는 입장을 바꿔 진짜인 것으로 판단했다고 교도통신이 9일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이 영상을 분석한 일본 방위성 관계자는 드론이 도쿄 남쪽 요코스카 기지에 정박 중인 이즈모 상공에 침입해 촬영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봤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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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지난 3월 중국 동영상 사이트에 올라온 일본 호위함 촬영 영상과 관련해 일본 정부가 가짜일 수 있다는 입장을 바꿔 진짜인 것으로 판단했다고 교도통신이 9일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이 영상을 분석한 일본 방위성 관계자는 드론이 도쿄 남쪽 요코스카 기지에 정박 중인 이즈모 상공에 침입해 촬영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봤는데요.
방위성은 9일 집권 자민당에 이런 분석 결과를 보고했습니다.
기하라 미노루 일본 방위상은 이 동영상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확산하자 지난달 "악의를 갖고 가공, 날조했을 가능성을 포함해 분석 중"이라고 말했지만, 입장을 바꾼 것인데요.
도대체 불법적인 드론 침투를 막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경기대학교 교양학부 송민호 교수는 "드론의 크기와 재질에 따라서 감지 정도가 달라질 수 있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라며 "예를 들어서 이것이 좀 작거나 금속 표면이 아닌 플라스틱이나 기타 코팅제에 의해서 드론이 만들어졌다면 감지되기 어렵다"고 설명합니다.
안티드론 전문업체 (주)담스테크의 송성종 대표는 "스텔스 도료를 사용한 드론이나 초소형 드론 같은 경우 저고도, 근거리에서 비행해서 날아오는 것들을 탐지하기가 매우 어렵다"며 "그런 것을 보완하려면 방향 탐지 스캐너라는 장비하고 열화상 카메라를 활용하는 등 복합적으로 안티드론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왕지웅·이금주
영상: 비리비리·웨이보·유튜브 해상자위대·군미천하·(주)담스테크 제공·교도통신 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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