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웬만하면 아쉽다고 안 하는데” 리틀 페디 KKKKKKKK QS에도 패패…눈물과 함께 창원 복귀, 이제 사자 사냥 나선다 [MK현장]

이정원 MK스포츠 기자(2garden@maekyung.com) 2024. 5. 10.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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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투구는 나쁘지 않았다. 계속 좋은 투구를 하는데 승수가 쌓이지 않고 있다."

NC 다이노스를 이끄는 강인권 감독이 10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리는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경기를 앞두고 전날 열린 수원 KT 위즈전 경기를 복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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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투구는 나쁘지 않았다. 계속 좋은 투구를 하는데 승수가 쌓이지 않고 있다.”

NC 다이노스를 이끄는 강인권 감독이 10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리는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경기를 앞두고 전날 열린 수원 KT 위즈전 경기를 복기했다.

NC는 전날 2-6으로 패했다. 2연패와 함께 수원 원정길을 떠났다. 1위 KIA 타이거즈, 3위 삼성과 치열한 순위 싸움을 펼치고 있는 상황에서 승리를 챙기지 못하고 홈에 돌아왔다.

사진=김영구 기자
경기 전 만난 강인권 감독은 “웬만하면 아쉽다는 이야기를 안 하는데, 전날 경기는 좀 아쉬웠다. KT랑 하면 잘 안 풀리는 경향이 있다. 흐름이 우리 쪽으로 올 것 같으면서도, 오지 않는다. 많이 아쉬움이 남는다”라고 이야기했다.

전날 선발 신민혁이 6이닝 9피안타(1피홈런) 8탈삼진 3실점으로 시즌 세 번째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3자책점 이하)를 기록하며 호투했지만, 승리를 챙기지 못하고 패배를 떠안았다. 신민혁은 4월 5일 창원 SSG 랜더스전(6.1이닝 무실점) 이후 승리가 없다.

강인권 감독은 “어제 투구는 나쁘지 않았다. 조금 주저하는 부분이 있긴 했지만 위기관리 능력을 보여줬다고 생각한다. 계속 좋은 투구를 하고 있는데, 승수가 안 쌓이고 있다. 신민혁도 조급함이 생길 거라 생각한다. 지금처럼 우리 타선을 믿어준다면 다음에는 타선에서 도움을 주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사진=김영구 기자
삼성과 3연전이 중요하다. 경기 결과에 따라 2위에서 3위로 내려올 수도 있고, 반대로 KIA 경기 결과에 따라서는 선두로 올라설 수도 있다.

강인권 감독은 “지금 연패 중인데, 잘하고 싶다. 또 하트가 준비를 잘했다. 오늘 좋은 투구를 기대하고 있다”라며 “또 순위 싸움을 펼치는 경쟁팀이다. 주말 시리즈를 맞아 많은 팬들이 오실 거라 생각한다. 그래서 더욱더 좋은 경기를 보여주고 싶다. 팬 여러분들 앞에서 좋은 경기, 승리하는 경기를 보여드리고 싶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NC는 박민우(2루수)-손아섭(지명타자)-박건우(우익수)-데이비슨(1루수)-권희동(좌익수)-서호철(3루수)-김형준(포수)-천재환(중견수)-김주원(유격수) 순으로 나선다. 선발 투수는 카일 하트.

NC 하트. 사진=김재호 특파원
하트는 올 시즌 7경기 3승 1패 평균자책 3.48을 기록 중이다. 4월 13일 대구 삼성전에 나와 6이닝 8피안타 3사사구 7탈삼진 2실점 노 디시전을 기록한 바 있다.

창원=이정원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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