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株 모처럼 '활짝'…펄어비스 11.5%·엔씨소프트 10.6%↑[핫종목] ​

김정현 기자 2024. 5. 10.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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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인하 기대감·호실적으로 인한 순환매 장세 속에서 게임주가 모처럼 강세를 보였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0일 펄어비스(263750)는 전일 대비 3850원(11.51%) 오른 3만 7300원에 장을 마쳤다.

엔씨소프튼 총 53만 3417주를 장내매수를 통해 오는 10일부터 8월 9일까지 취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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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신작 기대감·자사주 매입·호실적에 게임주 전반 강세
/뉴스1

(서울=뉴스1) 김정현 기자 = 금리 인하 기대감·호실적으로 인한 순환매 장세 속에서 게임주가 모처럼 강세를 보였다. ​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0일 펄어비스(263750)는 전일 대비 3850원(11.51%) 오른 3만 7300원에 장을 마쳤다. ​ 이날 엔씨소프트(036570) 10.57%, 넷마블(251270) 7.10%, 데브시스터즈(194480) 12.20%, 넥슨게임즈(225570) 5.24% 등 주요 게임주 전반이 상승 마감했다. ​ 이날 펄어비스는 1분기 실적 콘퍼런스 콜에서 기대작 '붉은사막'을 오는 8월 21일 열리는 독일 게임스컴2024에 출품하고 유저 시연을 진행한다고 공개하면서 주가가 급등했다. ​ 넷마블은 지난 8일 출시한 '나혼자만레벨업:어라이즈'가 78개국 애플 앱스토어에서 1위를 차지하고, 출시 후 24시간 매출이 140억 원에 달한다는 소식을 발표했다. 이에 넷마블 주가도 이틀 연속 강세를 보이는 중이다. ​ 또 넷마블이 전날 장 마감 후 하이브 지분 110만주를 2198억 9000만원에 매각한다고 공시한 것도 주가 상승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 엔씨소프트는 전날 실망스러운 1분기 실적을 공개했지만, 자사주 매입 소식에 주가가 두자릿수 상승했다. ​ 전날 엔씨소프트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980억 953만 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한다고 공시했다. 엔씨소프튼 총 53만 3417주를 장내매수를 통해 오는 10일부터 8월 9일까지 취득할 예정이다.​

Kri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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