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세자 자리 두고 치열한 궁중암투

세자가 사라졌다(5월 11일 土 오후 10시)

이건(수호)이 천신만고 끝에 외조부가 있는 문경에 도착하고, 이건이 세자라는 사실을 알게 된 최명윤(홍예지)은 충격을 받는다.

한편 도성대군(김민규)은 대비 민수련(명세빈)과 최상록(김주헌), 조부 좌의정 윤이겸(차광수)이 가짜 옥새를 가지고 자신의 세자 책봉을 거행하려 하자 민수련을 조롱하고 궐에서 굿판을 벌이는 기행으로 책봉을 피하려 한다.

의식이 없는 아버지 해종(전진오)을 홀로 마주한 도성대군은 "제발 소자를 도와주십시오"라며 눈물과 함께 속마음을 털어놓는다.

대비와 최상록이 정혼한 사이였지만 전전대 왕 석종(안석환)으로 인해 헤어진 비극적 사연이 그려진 가운데 최상록이 위기에 처하는 장면도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