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에 덮친 악재' 외인 투수 크로우, 팔꿈치 부상으로 전력 이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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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1위 KIA 타이거즈 1선발 투수 윌 크로우가 팔꿈치 부상으로 전력에서 일탈했다.
10일 KIA 구단에 따르면, 크로우는 오른쪽 팔꿈치 내측 측부인대 부분 손상 진단을 받았다.
이날 대구에 있는 병원에서 1차 검진을 했고, 9일 병원 두 군데서 오른쪽 팔꿈치 내측 측부인대 부분 손상 진단을 받았다.
크로우의 부상은 KIA에도 큰 악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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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1위 KIA 타이거즈 1선발 투수 윌 크로우가 팔꿈치 부상으로 전력에서 일탈했다.
10일 KIA 구단에 따르면, 크로우는 오른쪽 팔꿈치 내측 측부인대 부분 손상 진단을 받았다. 이 여파로 1군 엔트리에서도 말소됐다.
크로우는 지난 8일 대구 원정 중 불펜 투구 후 팔꿈치 통증을 느꼈다. 이날 대구에 있는 병원에서 1차 검진을 했고, 9일 병원 두 군데서 오른쪽 팔꿈치 내측 측부인대 부분 손상 진단을 받았다. KIA 구단은 "크로우가 2주 후 병원에서 재검진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크로우의 부상은 KIA에도 큰 악재다. KIA는 현재 24승 13패로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다. 하지만 최근 10경기에선 4승 6패로 기세가 주춤한 상태다.
지난달 말 주장 나성범이 부상에서 복귀해 전력의 완전체를 이뤘지만 이번엔 크로우의 이탈로 이범호 감독은 큰 고민에 빠지게 됐다. 크로우는 올해 8경기에 등판해 5승 1패, 평균자책점 3.57의 좋은 성적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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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이우섭 기자 woosubwaysandwiches@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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