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라인야후 자본관계 재검토 요구 日장관 이토 히로부미 외고손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네이버가 보유한 라인의 지분 재조정을 요구하는 일본 총무상이 조선총독부 초대 통감을 지낸 이토 히로부미의 외고손자라는 사실이 재조명됐다.
마쓰모토 총무상은 초대 조선 통감이자 초대 총리인 이토 히로부미의 외고손자다.
KBS에 따르면, 마쓰모토 일본 총무상은 홈페이지를 통해 자기 할머니가 이토 히로부미의 손녀라는 사실을 홍보하고 있으며, 할머니가 이토가 국가 기밀을 논하는 자리에 차를 날랐다고 자랑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네이버가 보유한 라인의 지분 재조정을 요구하는 일본 총무상이 조선총독부 초대 통감을 지낸 이토 히로부미의 외고손자라는 사실이 재조명됐다.
지난 2022년 11월 22일 일본 요미우리신문은 미노루 전 총무상 후임으로 마쓰모토 다케아키(松本剛明) 중의원이 취임했다고 밝혔다.
마쓰모토 총무상은 초대 조선 통감이자 초대 총리인 이토 히로부미의 외고손자다. 마쓰모토 총무상의 어머니가 이토 히로부미의 차녀인 아사코의 손녀다.
마쓰모토 총무상은 명문 도쿄대 법대 출신으로 중의원 효고현 제11구에서 여덟 번 당선됐다.
KBS에 따르면, 마쓰모토 일본 총무상은 홈페이지를 통해 자기 할머니가 이토 히로부미의 손녀라는 사실을 홍보하고 있으며, 할머니가 이토가 국가 기밀을 논하는 자리에 차를 날랐다고 자랑했다.
외무상에 기용됐을 당시에도 이토 히로부미의 외고손자인 사실이 알려지면서 한일 외교에 미묘한 파장을 낳을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기도 했다.
당시 요미우리신문은 총리 주변 인물을 인용해 "마쓰모토의 기용에 즈음해, 통일교(현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와의 접점이 없는 점을 중시했다"고 보도했다.
한편, 일본 총무성은 지난 3월과 4월 두 차례에 걸쳐 라인 야후에 행정지도를 내렸다.
총무성은 라인 야후가 시스템 업무를 위탁한 네이버에 과도하게 의존해 사이버 보안 대책이 충분하지 않다고 지적하고 '네이버와 자본 관계 재검토'를 포함한 경영 체제 개선을 요구했다.
총무성이 같은 사건으로 행정지도를 두 차례 내린 건 전례를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이례적이라 일본정부의 라인야후에 대한 네이버의 지분 매각 압박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디지털뉴스팀 최가영 기자
YTN 최가영 (weeping07@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미끄럼틀 안 유리 조각..."아이들 노리고 고의로?" [앵커리포트]
- "美 덮치는 '매미 떼' 김치로 만들어 먹자" 다양한 요리법 소개
- [단독] '여친 살해' 의대생, 부모 통화 끝에 "약 놓고 와"...피해자 발견 90분 지체
- '뉴진스님 디제잉'에 뿔난 말레이 불교계 "입국 금지" 호소
- 생중계된 유튜버 피습...용의자가 검거 후 한 행동에 더 충격 [Y녹취록]
- "어떻게 21세기에 이런 생활을"...北 양말 보고 깜짝 놀란 전문가 [Y녹취록]
- '당장 도망가' 中 마을에 추락한 괴물체..."발암물질 방출 가능성" [지금이뉴스]
- [자막뉴스] K-방산 두고 '오픈런'...깜짝 놀란 EU, 심상찮은 분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