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작은학교 특성화로 글로컬 미래교육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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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은 2024 전남 작은학교 특색프로그램과 전남형 작은학교 특성화 모델학교 공모사업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교육과정 속에서 영상으로 담아내는 작은학교·문화예술교실·협동프로그램 등 학교의 특성을 살린 자율 프로그램이 운영되는 작은학교 특색 프로그램은 학생 수 60명 이하인 섬 지역 학교를 포함해 초·중·고 280개교에서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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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뉴시스] 구용희 기자 = 전남교육청은 2024 전남 작은학교 특색프로그램과 전남형 작은학교 특성화 모델학교 공모사업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교육과정 속에서 영상으로 담아내는 작은학교·문화예술교실·협동프로그램 등 학교의 특성을 살린 자율 프로그램이 운영되는 작은학교 특색 프로그램은 학생 수 60명 이하인 섬 지역 학교를 포함해 초·중·고 280개교에서 추진된다.
전남형 작은학교 특성화 모델학교는 지역의 특성과 작은학교의 강점을 결합시켜 학교 만의 브랜드를 창조, 전남미래교육의 표준 모델로 삼아 '찾아오는 작은학교, 머물고 함께 성장하는 전남교육'을 실현한다는 취지의 사업이다.
도교육청은 2024년도에 목포서산초(해양안전체험 특화학교), 장성서삼초(자연회복 아토피 힐링스쿨), 중동초(산수유골 영화학교) 등 특성화 모델학교 10개교를 공모 지정했다.
현장 중심 컨설팅과 지속적인 성과관리를 통해 작은학교 특성화 모델학교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전남은 2024년 3월 기준 학생 수 60명 이하의 작은학교 비율이 전체의 47.7%(866개교 중 413개교)에 달한다. 도교육청은 지방 교육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작지만 강한 전남형 작은학교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전남학생교육수당 지급, 전남농산어촌유학 활성화, 공동교육과정 운영 등 다양한 관련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김대중 교육감은 "농어촌 작은학교는 전남교육을 지지하는 기반으로서 미래교육의 출발점"이라며 "전남교육은 학령인구 감소 및 학생 유출에 따른 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학교의 강점을 살려 미래교육을 선도하는 글로컬 교육대전환에 총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ersevere9@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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