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그룹 1Q 매출 1% 감소…"수산·식품 호조, 소재·건설 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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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그룹의 지주사인 동원산업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2조2419억원, 영업이익 110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0일 공시했다.
동원그룹은 참치 어획 호조를 보인 수산 부문과 내식 수요 증가로 식품 부문이 성장세를 기록했으나 소재와 건설 사업이 부진했다고 설명했다.
식품 사업 계열사인 동원F&B는 매출 1조1190억원, 영업이익 499억원을 기록했다.
동원홈푸드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5.1%, 18.3%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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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그룹의 지주사인 동원산업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2조2419억원, 영업이익 110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0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 6.2% 감소한 규모다.
동원그룹은 참치 어획 호조를 보인 수산 부문과 내식 수요 증가로 식품 부문이 성장세를 기록했으나 소재와 건설 사업이 부진했다고 설명했다.
주력 사업인 참치 어획과 수산물 판매 사업의 별도 기준 매출은 327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1%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7% 증가한 749억원을 기록했다. 참치 어획과 수산물 판매 사업이 호조를 보였다.
식품 사업 계열사인 동원F&B는 매출 1조1190억원, 영업이익 499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5%, 14.8% 증가한 수치다. 내식 트렌드에 맞춰 가성비 높은 실속형 선물 세트와 가정간편식(HMR), 유제품 판매에 주력해 실적을 견인했다. 자회사인 동원홈푸드는 외식 경기 침체로 단체급식과 급식 식자재 수요가 증가했다. 동원홈푸드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5.1%, 18.3% 증가했다.
소재 사업 계열사 동원시스템즈는 미주 시장 알루미늄 수출이 감소하며 부진한 실적을 거뒀다. 매출은 309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6% 줄었다. 영업이익은 9% 감소한 161억원을 기록했다. 동원건설산업도 건설 경기 불황에 따른 수주 감소로 매출이 줄었다.
동원그룹 관계자는 "어려운 경영 환경이 지속되고 있지만 균형 잡힌 사업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전사적인 수익성 개선을 이뤄내는 등 내실 경영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예림 기자 yesri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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