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 네 분기 연속 분기 매출 1조원 이상 기록

강경래 2024. 5. 10.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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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가 4분기 연속 1조원 이상 매출액 기록을 이어갔다.

코웨이는 올해 1·4분기에 내수시장에서 정수기와 함께 '비렉스' 브랜드 제품 판매가 호조를 보이면서 국내 매출액이 전년 동기보다 5.5% 늘어난 6123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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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4분기 매출 5.6% 증가한 1조18억
영업이익 10.3% 늘어난 1937억 기록
국내에선 정수기·안마의자 등 판매 호조
해외에선 미국·태국 등에서 매출액 증가
코웨이 본사 전경. 코웨이 제공

[파이낸셜뉴스] 코웨이가 4분기 연속 1조원 이상 매출액 기록을 이어갔다.

코웨이가 올해 1·4분기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매출액이 전년 동기보다 5.6% 늘어났다. 코웨이가 역대 1.4분기 기준으로 매출액이 1조원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아울러 지난해 2·4분기 이후 이어진 분기 1조원 이상 매출액 기록을 4분기 연속 이어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0.3% 늘어난 1937억원이었다. 영업이익률은 19%에 달했다.

코웨이는 올해 1·4분기에 내수시장에서 정수기와 함께 '비렉스' 브랜드 제품 판매가 호조를 보이면서 국내 매출액이 전년 동기보다 5.5% 늘어난 6123억원을 기록했다. 비렉스는 안마의자, 매트리스 등을 포함한다. 같은 기간 해외 매출 역시 5.5% 증가한 3551억원이었다.

해외에서는 말레이시아와 함께 주력 시장에 속하는 미국 매출액이 전년 동기보다 15.7% 늘어난 449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말레이시아, 미국에 이어 주력하는 태국 매출액은 36.2% 증가한 298억원이었다.

김순태 코웨이 CFO는 "지난해 2·4분기 이후 4분기 연속 매출액 1조원을 넘어서는 등 안정적인 실적을 이어가고 있다"며 "오는 2·4분기에도 최근 출시한 2024년형 아이콘 얼음정수기를 비롯해 지속 성장 중인 비렉스 브랜드 제품 등을 앞세워 안정적 경영 실적이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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