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토큰, 큐브엔터와 협업 전시 'villian-그림자 속의 빛'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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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토큰은 5월 9일~10일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큐브엔터테인먼트 1층 큐비스토리에서 미디어 아티스트 레지나킴(Regina Kim) 작가의 개인전 'villian-그림자 속의 빛'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레지나킴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여자아이들 정규 2집 앨범인 'Super lady'에 영감을 받아 'villian-그림자 속의 빛'이라는 주제로 한 작업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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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토큰은 5월 9일~10일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큐브엔터테인먼트 1층 큐비스토리에서 미디어 아티스트 레지나킴(Regina Kim) 작가의 개인전 ‘villian-그림자 속의 빛’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레지나킴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여자아이들 정규 2집 앨범인 'Super lady'에 영감을 받아 ‘villian-그림자 속의 빛’이라는 주제로 한 작업을 선보였다. 특히 디지털 콜라주 기법을 활용해 전통적인 '빌런(Villain)' 이미지를 현대적 시각으로 새롭게 해석한 작품들로 구성했다. 각 작품은 캐릭터의 복잡한 내면과 도전적인 정신을 드러내며, 우리가 일상에서 직면하는 도전에 긍정적인 영감을 일깨웠다는 평가를 받는다.
'빌런'은 일반적으로 창작물에서 악역을 지칭하는 맥락에서 사용되지만, 그 기원과 진화는 풍부한 문화적 뉘앙스를 포함한다. 이는 라틴어 'villanus'에서 유래, 농장을 경영하는 일꾼을 의미했으나 중세 유럽에서는 점차 하층민을 가리키는 부정적인 의미로 전환됐다. 이러한 인물들이 도시화되고 복잡한 사회 구조 속에서 부정적인 행위자로 묘사되면서 빌런의 이미지는 더욱 강화됐다. 현대 문화에서 '빌런'은 다양한 매체와 장르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며, 복잡한 배경과 동기를 가진 캐릭터로 표현된다.
레지나킴 작가는 이번 전시를 통해 'Super Lady' 뮤직비디오의 (G)I-DLE 캐릭터에서 영감을 받은 빌런의 개념을 재해석하고, 이야기 속에 숨겨진 인간적이고 긍정적인 측면을 탐색하는 것으로 현대사회의 긍정적인 메시지를 대중들에게 전달했다.
홍지숙 아트토큰 대표는 "눈부신 성장을 하고 있는 국내 미술 시장의 유망 작가들과 한류를 이끌고 있는 케이팝 아티스트들의 콜라보를 통해 미술 시장에서도 한류를 일으키고자 한다"며 "이를 통해 궁극적으로 한국 문화의 힘을 강화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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