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태열 장관, 13~14일 베이징行…취임 후 첫 한중 외교장관회담 개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취임 후 처음 중국을 방문해 한중 외교장관회담을 진행한다.
한중 외교장관의 대면 소통은 작년 11월 부산에서 열린 한중일 외교장관 회의 이후 처음이다.
조 장관은 방중 기간 중 중국지역 총영사들을 소집하여 회의를 개최하고 양국 외교장관회담 결과를 공유하는 동시에 지방차원의 정치·경제·문화·인적교류가 한중관계 발전에 추동력을 부여할 수 있도록 보다 전략적으로 외교활동에 임해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 2월 통화 당시 왕이 부장 조 장관 초청
韓기업인과 간담회 개최...애로사항 청취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취임 후 처음 중국을 방문해 한중 외교장관회담을 진행한다. 한중 외교장관의 대면 소통은 작년 11월 부산에서 열린 한중일 외교장관 회의 이후 처음이다.
조 장관은 외교장관회담에서 한중 관계, 한일중 정상회의, 한반도 및 지역·국제 문제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아울러 조 장관은 중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우리 기업인들과 간담회를 개최해 기업인들의 건의와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이에 대한 지원방안 등 한중 경제 교류 활성화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조 장관은 방중 기간 중 중국지역 총영사들을 소집하여 회의를 개최하고 양국 외교장관회담 결과를 공유하는 동시에 지방차원의 정치·경제·문화·인적교류가 한중관계 발전에 추동력을 부여할 수 있도록 보다 전략적으로 외교활동에 임해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외교부는 “한중 양국은 고위급 교류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 바탕으로 긴밀히 소통해오고 있다”면서 “방중 계기에 양국관계, 지역정세, 국제정세 등에 대해 폭넓은 의견 교환이 있을 것”이라면서 “상호 관심사에 대해서도 깊이 있는 대화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이라고 말했다.
윤정훈 (yunright@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무안 아파트 하자’ 현대엔지니어링 “품질확보 최선” 공식 사과
- "7살 딸 말에 CCTV 보고 경악"...성추행 80대, 고령이라 풀려나
- “시큼한 냄새가..” 미국대사관에 배송된 발신인 미상 소포
- 매미로 버무린 ‘매미 김치’...“밥 반찬으로 제격”
- 류준열 "결별, 침묵하고 비판 감당하는 게 최선이라 생각"
- "바로 옆에 2호점 냈어?"…사장 몰래 생긴 '데칼코마니' 술집
- 경찰, '여친살해' 의대생 신상공개 안 한다…2차 가해 우려
- 모리뉴, “손흥민을 한국 선수 아닌 세계 최고로 본다”
- 민희진과 닮았던 ‘하우 스위트’ 뉴진스 민지 컴백 화보 아이템은?[누구템]
- '특종세상' 이경심 "사업 실패로 20억 잃어…배우 복귀하고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