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톡스, 1Q 매출 546억…전년 동기 대비 28% 성장

황진중 기자 2024. 5. 10. 16: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메디톡스(086900)는 10일 실적 공시를 통해 올해 1분기 매출 546억 원, 영업손실 9억 원, 당기순손실 15억 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주희석 메디톡스 부사장은 "주력 사업의 매출 호조로 지난 몇 분기 동안 꾸준하게 매출이 성장하고 있다"며 "여러 소송 등의 영향으로 매출 상승이 이익으로 온전하게 연결되지 못했지만 2분기부터는 관련 비용이 감소하며 이익률도 개선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영업손실 9억·당기순손실 15억…대규모 소송 비용 발생
"1Q 기준 최대 매출 달성…주력 사업 호조 영향"
메디톡스 글로벌 비즈니스 센터 전경(메디톡스 제공)/뉴스1 ⓒ News1

(서울=뉴스1) 황진중 기자 = 메디톡스(086900)는 10일 실적 공시를 통해 올해 1분기 매출 546억 원, 영업손실 9억 원, 당기순손실 15억 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8% 상승하며, 1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적자 전환했다.

매출 상승은 기존의 톡신 제제 라인업에 '뉴럭스'가 가세하며, 타깃별로 세분화된 마케팅 전략과 히알루론산 필러 '뉴라미스'의 꾸준한 해외 매출 성장이 주효하게 작용했다. 더마코스메틱 시장에 진출한 '뉴라덤'의 연이은 홈쇼핑 흥행도 매출 성장의 한 축을 담당하며 신성장 동력확보에 힘을 보탰다.

1분기 기준 사상 최대 매출 달성에도 대규모의 소송 비용 발생으로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적자 전환했다. 일부 소송들이 마무리 단계에 있어 2분기부터는 소송과 관련된 제반 비용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메디톡스는 주요 사업들의 매출 성장이 계속되고 있어 점진적으로 이익률 회복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희석 메디톡스 부사장은 "주력 사업의 매출 호조로 지난 몇 분기 동안 꾸준하게 매출이 성장하고 있다"며 "여러 소송 등의 영향으로 매출 상승이 이익으로 온전하게 연결되지 못했지만 2분기부터는 관련 비용이 감소하며 이익률도 개선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MT10109L'의 미국 진출과 지방분해주사제 'MT921'의 국내 허가 획득, 해외 톡신 생산 설비 구축 등 진행 중인 여러 프로젝트의 속도감을 높이는 데 더욱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ji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