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수 경남도지사 '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 경남 방문 환영

협의회 시도 대표단 환영식…"지방자치 등 발전 역할 기대"

박완수 경남도지사(앞줄 왼쪽에서 6번째)가 대한민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 환영식에 참석해 시도 대표단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경남도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10일 창원특례시에서 열린 '대한민국 시군자치구의회의장 협의회' 시도 대표단 환영식에 참석해 "지방자치 등 발전에 큰 역할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전국 226개 시군자치구의회 의장이 회원이며, 지방의회 부활 이후 불합리한 법령과 제도개선 등 지역의 공동현안을 국회와 중앙정부에 건의하고 지방 대응력 강화를 노력하고 있다.

환영식에는 협의회 시도 대표와 박완수 경남도지사, 김진부 경남도의회의장 등 40여명이 참석해 방문기념패 및 기념품 전달을 했다.

환영식 후 시도 대표회의를 열고 수도권 과밀억제권 규제 개선 촉구결의문, 전세사기 피해 대책 마련 대정부 건의안 등을 심의했다.

박 도지사는 환영사에서 "1949년 지방자치법 제정 이후 지방자치가 많이 발전했으나 지방으로의 권한이양과 자율성 확보가 쉽지 않다"며 "지방자치와 지방정치 발전을 위한 의장님들의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남=노수윤 기자 jumin274@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