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민아 잘 지내!’ 토트넘 떠날 준비 마쳤다...새 에이전트까지 고용

김민철 2024. 5. 10.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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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와의 작별이 기정사실화되고 있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10일(한국시간)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28, 토트넘)는 올여름 이적을 위해 새로운 에이전트를 고용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호이비에르는 오는 2025년 토트넘과의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다. 토트넘은 올여름 호이비에르의 매각을 통해 최대 2,500만 파운드(약 428억 원)의 수익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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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토트넘 훗스퍼와의 작별이 기정사실화되고 있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10일(한국시간)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28, 토트넘)는 올여름 이적을 위해 새로운 에이전트를 고용했다”라고 보도했다.

호이비에르는 지난 2020년 사우샘프턴을 떠나 토트넘에 입단했다. 바이에른 뮌헨, 샬케, 사우샘프턴에서 쌓은 폭넓은 경험은 토트넘에 귀중한 자산이 될 것으로 예상됐다.

영입 효과는 훌륭했다. 호이비에르는 토트넘에 빠르게 녹아들었다. 조세 무리뉴 감독,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호이비에르를 팀의 핵심으로 활용하기도 했다.

지난 시즌에도 충분히 좋은 활약을 보여줬다. 모든 대회를 통틀어 44경기에 출전했다. 이 가운데 5골 7도움까지 올리며 제 몫을 다한 몇 안되는 토트넘 선수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사령탑 교체와 함께 상황은 급변했다. 토트넘의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주전 미드필더로 이브 비수마, 파페 사르를 기용했다. 호이비에르의 입지는 급격히 줄어들 수밖에 없었다.

기록이 이를 뒷받침한다. 호이비에르는 주전이 아닌 백업으로 활약하는 경우가 많았다. 올시즌 리그에서 선발 출전이 7경기에 불과할 정도로 출전 기회는 제한적이었다.


다음 시즌 전망은 더욱 좋지 않다. 토트넘은 코너 갤러거(24, 첼시) 영입을 지속적으로 시도하고 있다. 그의 영입을 위해 5천만 파운드(약 862억 원)의 이적료 지불까지 고려하는 중이다.

올여름 이적 가능성은 높다. 대대적인 전력 보강을 열망하고 있는 토트넘은 새로운 선수 영입에 필요한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호이비에르를 매각하기로 가닥을 잡았다.

호이비에르를 원하는 팀은 많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AC밀란, 나폴리, 유벤투스는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호이비에르를 영입하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당사자도 토트넘과의 작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풋볼 인사이더’는 “호이비에르는 새로운 에이전트와 함께 진지하게 올여름 이적을 추진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호이비에르는 오는 2025년 토트넘과의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다. 토트넘은 올여름 호이비에르의 매각을 통해 최대 2,500만 파운드(약 428억 원)의 수익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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