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꾼' 황정민 "아내와 작품 이야기할 때 행복감 느껴"('맥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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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황정민이 아내와 함께 작업하게 된 소감을 전했다.
황정민은 전장을 휩쓸며 승전을 이끈 용감한 장군 맥베스 역을 맡았다.
특히 '맥베스'의 제작을 황정민의 소속사이자 아내가 운영하는 샘컴퍼니에서 맡아 관심을 모았다.
황정민은 지난 7일 진행된 '제60회 백상예술대상'에서 영화부문 남자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하며 울컥하는 모습과 함께 아내에게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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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배우 황정민이 아내와 함께 작업하게 된 소감을 전했다.
연극 '맥베스' 제작발표회가 10일 오후 서울 중구 국립극장 하늘극장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황정민, 김소진, 송일국, 양정웅 연출이 참석했다.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인 '맥베스'는 스코틀랜드의 장군 맥베스가 마녀의 예언을 듣고 국왕을 살해한 뒤 서서히 타락해 가는 이야기다. 세련된 미장센과 현대적 언어로 고전 해석에 탁월한 감각을 선보이며 '셰익스피어 스페셜리스트'라 불리는 양정웅이 연출을 맡았으며 '미세스 다웃파이어'로 '제7회 한국뮤지컬어워즈 프로듀서상'을 수상한 김미혜가 프로듀싱을 맡았다.
황정민은 전장을 휩쓸며 승전을 이끈 용감한 장군 맥베스 역을 맡았다. 맥베스는 장차 왕이 되리라는 마녀의 예언을 듣고 덩컨 왕을 죽이며 스코틀랜드 왕이 되지만 왕위를 지키기 위해 많은 이들을 죽이는 과정에서 양심의 가책을 느끼며 스스로 파멸한다.
특히 '맥베스'의 제작을 황정민의 소속사이자 아내가 운영하는 샘컴퍼니에서 맡아 관심을 모았다. 황정민은 지난 7일 진행된 '제60회 백상예술대상'에서 영화부문 남자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하며 울컥하는 모습과 함께 아내에게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다.
황정민 "울컥 한 거지 운 건 아니다"라며 "아침에 대판 싸워서 그런 얘기를 한 거다. 농담이다. 아내는 제 삶의 동반자이자, 가장 친한 친구다. 같은 예술가로서의 (작품에 대한) 이야기들을 하니까 혼자 고민하는 것보다 많은 힘을 얻게 된다. 그런 이야기를 할 때가 가장 행복하다"라고 말했다.
한편, '맥베스'는 오는 7월 13일부터 8월 18일까지 5주간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상연된다.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eyoree@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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