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모양처의 화장을 지우고"…'사임당 주간' 신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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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임당의 얼을 선양하기 위한 '사임당 주간'이 신설돼 운영된다.
율곡연구원 등 사임당 관련 단체들은 올해부터 사임당 주간을 공동 개최하기로 하고 오는 13일 오죽헌·시립박물관에서 업무협약을 한다고 10일 밝혔다.
참여 기관·단체는 율곡연구원을 비롯해 강릉시여성단체협의회, 강릉예림회, 강릉차인연합회, 사임당21,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사임당교육원, 동포다도회, 사임당모현회, 오죽헌·시립박물관, 한국여성수련원 등 강릉지역 10개 기관 및 단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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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신사임당의 얼을 선양하기 위한 '사임당 주간'이 신설돼 운영된다.
율곡연구원 등 사임당 관련 단체들은 올해부터 사임당 주간을 공동 개최하기로 하고 오는 13일 오죽헌·시립박물관에서 업무협약을 한다고 10일 밝혔다.
참여 기관·단체는 율곡연구원을 비롯해 강릉시여성단체협의회, 강릉예림회, 강릉차인연합회, 사임당21,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사임당교육원, 동포다도회, 사임당모현회, 오죽헌·시립박물관, 한국여성수련원 등 강릉지역 10개 기관 및 단체이다.
제1회 사임당 주간은 오는 17∼26일 오죽헌과 강릉아트센터 일원에서 열린다.
행사는 각 기관·단체가 기존에 추진하던 관련 사업을 이 기간 함께 개최하는 방식으로 열려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는 방식이다.
행사 주간에는 사임당 서예·초충도 진품 전시회, 신사임당 추모제, 사임당상 시상식, 헌다례, 강릉차문화축제, '신사임당을 어떻게 기억할 것인가' 주제의 포럼, 신사임당상 수상자 및 사임당21 회원 작품 전시회 등이 다채롭게 진행된다.
박원재 율곡연구원장은 "시대별로 사임당을 바라보는 시각들이 변해왔다"며 "우리 시대는 사임당을 어떻게 기억해야 하는지에 대한 물음을 활발하게 던져지는 계기가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yoo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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