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 대마산단 'e-모빌리티' 기업, 해외 진출 속도 낸다

이창우 기자 2024. 5. 10.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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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e-모빌리티 산업 거점'인 전남 영광군 대마산업단지에 입주한 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에 가속도가 붙게 됐다.

영광군은 전날 영광 지식산업센터에서 광주전남중소벤처기업청, 전남도, 한국자동차연구원 전남본부, 한국스마트이모빌리티협회 등 5개 기관이 '전남 e-모빌리티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5개 협약 기관이 영광을 중심으로 전남 e-모빌리티 기업의 해외 진출과 해외사업화 지원에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것이 핵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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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포함 5개 기관 '해외 진출 지원 업무협약'
강종만 군수 "수출 활성화 신규 사업 적극 발굴"
[영광=뉴시스] 영광 대마산단 이(e)-모빌리티 충돌시험장. (사진=뉴시스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영광=뉴시스]이창우 기자 = 국내 'e-모빌리티 산업 거점'인 전남 영광군 대마산업단지에 입주한 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에 가속도가 붙게 됐다.

e-모빌리티(Electronic mobility)는 초소형 4륜 전기자동차와 전기 이륜차 등 전기를 동력으로 하는 1∼2인용 간편 이동 수단을 뜻한다. 매년 이용자들이 크게 늘면서 관련 시장도 커지고 있다.

영광군은 전날 영광 지식산업센터에서 광주전남중소벤처기업청, 전남도, 한국자동차연구원 전남본부, 한국스마트이모빌리티협회 등 5개 기관이 '전남 e-모빌리티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e-모빌리티 특화산단인 대마전기자동차산단 일대는 2019년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e-모빌리티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받았다.

지난 4년간 연구개발과 주행 실증을 추진한 결과 총 5건의 규제를 해소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 2022년 기준 170여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 하는 등 e-모빌리티 산업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의 촉매제 역할을 하고 있다.

[영광=뉴시스] 강종만 전남 영광군수(가운데)가 9일 영광 지식산업센터에서 광주전남중소벤처기업청, 전남도, 한국자동차연구원 전남본부, 한국스마트이모빌리티협회 등 5개 기관과 '전남 e-모빌리티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영광군 제공) 2024.05.1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이번 협약은 규제자유특구 성과를 바탕으로 e-모빌리티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이뤄졌다.

5개 협약 기관이 영광을 중심으로 전남 e-모빌리티 기업의 해외 진출과 해외사업화 지원에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것이 핵심이다.

본격적인 해외시장 진출을 뒷받침하기 위해 '기술·인프라 지원', '홍보·수출 지원' 등을 강화키로 뜻을 모았다.

5개 기관은 협약 이행력을 높이기 위해 실무협의회를 구성하고 정기적으로 협의회 개최를 통해 협력 시업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강종만 영광군수는 "이번 협약이 영광 e-모빌리티산업이 전세계로 뻗어나가는 밑거름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해외 수출 활성화를 위한 신규 사업을 적극 발굴해 e-모빌리티 해외 수출을 선도해 가겠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c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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