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과기정통부 "네이버, 해외서 어떤 불이익도 받지 않도록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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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가 10일 처음으로 일본 라인야후의 지분 50% 매각에 관한 입장을 밝히자, 강도현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부 제2차관도 이날 브리핑을 통해 "정부는 네이버를 포함해 우리 기업이 해외 사업, 해외 투자와 관련해 어떠한 불이익도, 불이익 처분도 받지 않도록 하겠다는 확고한 입장"이라고 밝혔다.
지난 9일 대통령실 고위급 관계자는 뉴시스에 "철저히 네이버의 이익을 위할 것"이라며 "정부로서는 우리 기업의 이익이 최우선이다. 네이버가 의사 결정을 할 때까지 조심스럽게 기다리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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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10일 첫 공식입장... "매각 포함 모든 가능성 열어"
대통령실 뉴시스에 "철저히 네이버 이익 위해" 밝혀
[미디어오늘 박서연 기자]
네이버가 10일 처음으로 일본 라인야후의 지분 50% 매각에 관한 입장을 밝히자, 강도현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부 제2차관도 이날 브리핑을 통해 “정부는 네이버를 포함해 우리 기업이 해외 사업, 해외 투자와 관련해 어떠한 불이익도, 불이익 처분도 받지 않도록 하겠다는 확고한 입장”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 기업의 의사에 반하는 부당한 조치에 대해서는 단호하고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동안 모호한 태도를 보여온 정부가 처음으로 강력 대응 입장을 밝힌 것이다.
앞서 같은 날 네이버는 “회사의 미래성장 가능성을 높이고 주주가치를 극대화하고자 회사 자원의 활용과 투자에 대한 전략적 고민과 검토를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 이번 사안에 대해서도 회사에 가장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내기 위해 지분 매각을 포함해 모든 가능성을 열고 소프트뱅크와 성실히 협의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네이버는 “이번 사안에 대해서, 양국의 기업들이 자율적으로 판단할 사항으로 원칙을 분명히 해주신 정부의 배려에 대해서도 감사하다. 특히 철저하게 기업의 입장을 최우선에 두고 긴밀하게 소통해 주신 과기부 및 정부 관계자에 감사드린다”고 했다. 지난 9일 대통령실 고위급 관계자는 뉴시스에 “철저히 네이버의 이익을 위할 것”이라며 “정부로서는 우리 기업의 이익이 최우선이다. 네이버가 의사 결정을 할 때까지 조심스럽게 기다리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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