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 서시천 맨발 길, 힐링 명소로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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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구례군 서시천 맨발 길이 최근 인기 있는 힐링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탁 트인 서시천의 풍경을 감상하며 맨발로 걸을 수 있는 이 길은 자연과의 교감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10일 군에 따르면 2020년 8월 홍수 피해 이후 지구단위종합복구사업을 추진해 서시천 제방을 높여 보강하고 제방 둑길을 활용해 1㎞의 맨발길(폭 2.0m)을 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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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뉴시스] 김석훈 기자 = 전남 구례군 서시천 맨발 길이 최근 인기 있는 힐링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탁 트인 서시천의 풍경을 감상하며 맨발로 걸을 수 있는 이 길은 자연과의 교감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10일 군에 따르면 2020년 8월 홍수 피해 이후 지구단위종합복구사업을 추진해 서시천 제방을 높여 보강하고 제방 둑길을 활용해 1㎞의 맨발길(폭 2.0m)을 조성했다.
군은 이용객들의 위해 세족장을 설치하고 주기적인 유지관리를 하고 있다. 또한 군은 서시천 하상에 계절 꽃을 식재하여 군민들에게 아름답고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곳을 매일 찾는다는 A 씨는 "서시천 둑이 섬진강 둑만큼 높아지면 답답하고 경관을 망칠까 봐 염려했는데, 서시천 풍광과 벚꽃 가로수가 어우러진 아름다운 휴식 공간이 탄생했다"고 말했다.
김순호 군수는 "맨발길은 만성염증과 비만 예방, 체질 개선, 피부 미용 등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전국적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며 "군민들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맨발길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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