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육성재·김지연, 첫사랑 된다…'철인왕후' 감독 신작 '귀궁' 캐스팅
[마이데일리 = 김지우 기자] "이 캐스팅 칭찬해." 설레는 조합이 탄생했다.
10일 마이데일리 취재 결과 김지연과 육성재는 새 드라마 '귀궁'에 나란히 캐스팅됐다.
'귀궁'은 왕에게 원한을 품은 팔척귀와 그에 맞서 싸우는 무녀, 그리고 이무기 강철이의 이야기. 퇴마 판타지이자 정치 사극, 멜로를 포함하는 미니시리즈로 총 16부작으로 구성됐다.
김지연은 만신의 하나뿐인 손녀로, 큰 무당이 될 거라는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자란 영매 역을 맡았다. 육성재는 서얼 출신의 규장각 검서관이자, 악신 이무기 강철이에게 빙의되는 사내를 연기한다.
드라마 '대조영' '각시탈' '최고다 이순신' '왕의 얼굴' '화랑' '철인왕후' 등을 연출한 윤성식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왕의 얼굴'로 앞서 윤 감독과 합을 맞춘 윤수정 작가가 집필을 맡았다.
그룹 우주소녀 출신 김지연은 드라마 '최고의 한방'을 시작으로 '란제리 소녀시대' '오! 삼광빌라!' '스물다섯 스물하나' '조선변호사' '피라미드 게임' 등에 출연, 배우로서 입지를 다졌다.
비투비 출신 육성재는 드라마 '후아유-학교 2015' '도깨비' '쌍갑포차' '금수저' 등을 통해 안정적인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극 중 김지연과 육성재는 어린 시절부터 보아온 서로의 첫사랑으로 묘한 케미를 자아낼 예정이다. 극강의 비주얼과 더불어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매김한 95년생 동갑내기 두 사람의 만남에 기대가 쏠린다.
한편, '귀궁'은 오는 2025년 SBS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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