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장훈, 오늘(10일) 모친상..."장례 준비 중"

전하나 2024. 5. 10.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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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 선수 출신 방송인 서장훈이 큰 슬픔에 빠졌다.

10일 스포티비 뉴스에 따르면 서장훈의 모친 김정희 여사는 이날 세상을 떠났다.

이날 스페셜 MC로 임영웅이 출연했는데, 서장훈은 "제가 웬만하면 누구한테 이런 이야기를 안 하는데"라며 임영웅에게 투병 중인 모친을 위한 영상 편지를 부탁했다.

서장훈 모친 김정희 여사의 빈소는 현재 마련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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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전하나 기자] 농구 선수 출신 방송인 서장훈이 큰 슬픔에 빠졌다.

10일 스포티비 뉴스에 따르면 서장훈의 모친 김정희 여사는 이날 세상을 떠났다. 서장훈의 모친은 오랜 투병 끝에 끝내 눈을 감은 것으로 전해졌다. 서장훈은 현재 슬픔 속 유족들과 장례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서장훈 '무엇이든 물어보살',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등에 출연해 모친이 투병 중인 사실을 고백하며 눈물을 보인 바 있다.

지난 7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 서장훈은 폐암 4기 진단을 받고 투병 중이라는 44세 여성 사연자의 사연을 듣고 공감의 눈물을 흘렸다. 서장훈 역시 수년째 모친의 투병을 옆에서 지켜보고 있는 상황으로 알려진 바,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또 지난 2021년 'SBS 연예대상'에서 올해의 예능인으로 선정되었을 당시 서장훈은 "보고 계실지 모르겠는데 저희 어머니가 빨리 완쾌되셨으면 좋겠다"라고 간절한 소원을 전해 뭉클함을 더했다.

그는 지난해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도 편찮으신 모친을 떠올리며 눈물을 보였다. 이날 스페셜 MC로 임영웅이 출연했는데, 서장훈은 "제가 웬만하면 누구한테 이런 이야기를 안 하는데"라며 임영웅에게 투병 중인 모친을 위한 영상 편지를 부탁했다. 이에 임영웅은 "김정희 여사님 얼른 쾌차하셔서 콘서트장에 직접 한번 모시고 싶다. 얼른 쾌차하셔서 장훈이 형이랑 같이 콘서트장에서 뵀으면 좋겠다"라며 건강 회복을 기원했다.

서장훈 모친 김정희 여사의 빈소는 현재 마련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전하나 기자 jhn@tvreport.co.kr / 사진= TV 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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