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미대사관 “발신자 없는 수상한 소포”···국과수 감식

김세훈 기자 2024. 5. 10.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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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로고. 경향신문 자료사진

주한미국대사관에 수상한 소포가 배달돼 경찰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식을 의뢰했다.

서울 종로경찰서 등은 지난 9일 오후 5시38분 서울 종로구 주한미국대사관으로부터 ‘수상한 소포가 배달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고 10일 밝혔다. 대사관 직원이 소포에 발신인 표시가 안 된 것을 수상히 여겨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이 현장 감식을 벌인 결과 화학물질 등 위험이 의심되는 요소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밀봉된 상태의 소포를 수거해 국과수에 감식을 의뢰하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김세훈 기자 ksh3712@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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