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현장] 10대들의 '갓생' 이야기…'얼리어잡터' MC 장성규 "시청률 25% 돌파 시 전재산 기부" (종합)

안소윤 2024. 5. 10.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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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학생들의 '갓생' 스토리를 담은 '스카우트 얼리어잡터'가 시즌5로 돌아온다.

'스카우트5 얼리어잡터'는 새로운 제품 정보를 먼저 접하는 얼리어답터처럼 또래보다 먼저 직업의 세계에 도전한 직업계고 학생들의 이야기를 담은 프로그램이다.

한편 KBS1 새 예능 '스카우트5 얼리어잡터'는 10일 오후 7시 4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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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나단, 황광희, 안지민 PD, 우주소녀 다영, 장성규(왼쪽부터). 사진 제공=KBS

[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10대 학생들의 '갓생' 스토리를 담은 '스카우트 얼리어잡터'가 시즌5로 돌아온다.

KBS1 새 예능 '스카우트5 얼리어잡터'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10일 진행됐다. 이날 자리에는 안지민 PD와 프로그램 MC를 맡은 장성규, 황광희, 조나단, 우주소녀 다영이 참석했다.

'스카우트5 얼리어잡터'는 새로운 제품 정보를 먼저 접하는 얼리어답터처럼 또래보다 먼저 직업의 세계에 도전한 직업계고 학생들의 이야기를 담은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시즌4를 방영하며 학력보다는 실력, 입시보다는 취업과 창업을 선택한 Z세대들의 진지한 고민과 성장을 담아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안지민 PD. 사진 제공=KBS

안 PD는 "자신의 길을 찾아가는 직업계고 학생들이 주인공인 프로그램"이라며 "지난 시즌 가장 많이 들었던 이야기가 '저렇게 훌륭한 아이들이 있구나', '저런 학교가 있어?'란 말이었다. 꼭 좋은 대학을 가는 게 성공한 인생처럼 느껴지는 사회 분위기 속에서 자기 길을 가는 친구들이 있고, 다양한 삶의 방식이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고 연출 계기를 밝혔다.

조나단, 황광희, 장성규(왼쪽부터). 사진 제공=KBS

특히 지난 시즌에 이어 4MC 장성규, 황광희, 조나단, 다영이 합류해 남다른 케미를 선보인다. 먼저 황광희는 "학생들에 관한 프로그램이 많지 않다"면서 "꿈을 위해 스스로 길을 개척하는 흔히 말해 '갓생'을 살고 있는 10대 친구들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취업 트렌드와 함께 정보도 담았고, MZ감성 또한 놓치지 않았다"고 자부했다.

장성규는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느낀 점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는 "어린 나이에도 독립적으로 자기의 길을 하루하루 개척해 나가는 친구들의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저희 아이들도 그렇게 컸으면 좋겠다"며 "저는 어렸을 때 그러지 못했다. 오죽하면 별명이 '마마보이'였을 정도로 어머니를 의지했는데, 이 친구들을 보면서 부모로서 아이를 키우는 데 있어서 지향점을 제시해 주는 게 아닌가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다영은 "저는 '얼리어잡터'라는 수식어에 딱 맞는 사람이고, 자기 주도적인 삶을 살아왔다"며 MC로서 당찬 포부를 밝혔다. 이에 조나단 역시 "저는 KBS가 키운 '얼리어잡터'다.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게 시작을 열어준 것이 '인간극장'이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조나단, 황광희, 장성규, 우주소녀 다영, 안지민 PD(왼쪽부터). 사진 제공=KBS

이날 첫 방송은 '얼리어잡터 신입사원' 특집으로 꾸려진다. 4 MC는 바늘구멍만큼 좁은 취업 문을 뚫고 '취뽀'에 당당히 성공한 레전드 얼리어잡터들을 직접 만나러 갈 예정이다. 안 PD는 학생 선발 기준에 대해 "학교가 선정되면 학교에 가서 관계자들을 만나고 어떤 아이들이 있는지 추천해 달라고 해서 다 만나본다. 이후 인터뷰를 통해 이 친구들이 가지고 있는 가능성이 뭔지 보려고 한다"며 "어른들의 입장에서도 '아이들의 이런 점은 꼭 배우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끔 만든다"고 말했다.

아울러 가장 예민한 사회 이슈 중 하나인 학교폭력에 관해서도 철저하게 사전 검증을 마쳤다고 강조했다. 안 PD는 "학교폭력 이슈가 있을까 봐, 이를 철저히 거르기 위해 학교 측과 이야기를 하고, 친구들과도 크로스 체킹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4MC는 목표 시청률에 대해 언급했다. 이 중 장성규는 "목표는 커야 하니까, tvN 드라마 '눈물의 여왕'의 시청률을 넘겼으면 좋겠다. 만약 시청률 25%를 넘으면 제 전 재산을 기부하겠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KBS1 새 예능 '스카우트5 얼리어잡터'는 10일 오후 7시 40분 첫 방송된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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