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건설, 소송 제기 KT에 "본사 집회 등 강경 대응"
신성우 기자 2024. 5. 10.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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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 사옥 공사비를 두고 KT와 갈등을 빚고 있는 쌍용건설이 KT의 소송 제기에 크게 반발했습니다.
쌍용건설은 오늘(10일) 입장문을 내고 "KT 본사 집회 등 강경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성실히 공사비 협상에 임하겠다던 KT를 믿고 본사 집회를 연기하는 등 분쟁조정 절차에 임해왔지만, 이번 소송 제기로 협상의 의지 자체가 없다는 것이 드러났다"고 덧붙였습니다.
지난 2020년 967억원에 KT 신사옥 건설 공사를 수주한 쌍용건설은 원자재 가격이 상승했다며 공사비 171억원 증액을 요청해왔습니다.
협상을 이어가던 KT는 이날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쌍용건설에 대한 채무부존재 확인의 소를 제기했습니다.
KT는 "이미 공사비를 모두 지급해 의무 이행을 완료했다"며, "쌍용건설 측의 추가 공사비 요구에 대한 지급 의무가 없다는 것을 법원으로부터 확인받기 위한 소송"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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