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진숙 "저출생대응기획부 만들면 해결? 여성정책 없이 어떻게"[와이드이슈]

임소영 2024. 5. 10.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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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9일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저출생대응기획부 신설 추진을 밝힌 데 대해 여성과 직결된 저출생 문제가 여성 정책 하나 없이 부처 하나 만들면 해결되느냐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전 당선인은 "대통령이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저출생대응기획부를 만들겠다고 했지만, 정작 윤석열 정부는 실제 여성 정책에는 관심도 없고 정책 기조에 여성이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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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진숙 당선인 "여성과 직결된 저출산 문제, 부처 하나 만들어 해결할 수 있나. 윤 정부 정책 기조엔 여성 없어"
공진성 교수 "尹 참모들, 1년 9개월 안 하던 기자회견, 특별한 의미도 정치적 전략도 없이 왜 하자고 했을까 의문"

윤석열 대통령이 9일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저출생대응기획부 신설 추진을 밝힌 데 대해 여성과 직결된 저출생 문제가 여성 정책 하나 없이 부처 하나 만들면 해결되느냐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전진숙 더불어민주당 광주북구을 국회의원 당선인은 9일 KBC 뉴스와이드에서 윤 대통령의 저출생대응기획부 신설안에 대해 평가절하했습니다.

전 당선인은 "대통령이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저출생대응기획부를 만들겠다고 했지만, 정작 윤석열 정부는 실제 여성 정책에는 관심도 없고 정책 기조에 여성이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저출생이라는 것은 여성들이 직접 연관된 문제인데도 이 부분에 대해선 아무 이야기하지 않고 단순히 부처를 하나 만들어 해결하겠다고 하는 방식을 보였다"고 비판했습니다.

총선 참패와 지지율 급락에도 "국민들이 살아가는 삶의 현장을 전혀 느끼지도 못하고 뭔가를 해결하려고 하는 의지도 없다. 그래서 참 답답하다"고 비판했습니다.

함께 출연한 공진성 조선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이번 기자회견에 대해 "대통령실의 참모들이 왜 이걸 하자고 했을까 의문"이라고 밝혔습니다.

공 교수는 이어 "그동안 안 하던 것을 굳이 1년 9개월 만에 기자회견을 하는 만큼 특별한 의미가 있어야 될 텐데. 그래서 어떤 정치적 전략이 숨어 있지 않을까 하고 기대를 해 봤는데 아무런 역설적 요소가 없었다"고 평가했습니다.

또 "(대통령이) 너무나 예상 가능한 방식으로 하시니까 특별히 입장 선회나 이런 것이 없기도 하지만 동시에 그냥 심심한 것. 도대체 왜 했을까 모르겠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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